현대인들의 관심사들 중 하나인 '비만' 얘기하려면 한도 끝도 없죠. 특히 우리 사회는 비만에 친절하지 '않습니다'. '대사증후군', 지방세포와 수용체(β3-Adrenergic, Insulin, PPAR) 등 병리적, 유전적, 식습관과 운동부족 등 비만의 원인도 다양합니다. 과거에는 현재처럼 언제든지 영양을 보충할 수가 없었고 극한 상황 대비를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지방(9kcal)으로 저장해 왔습니다. 현생 인류로 분류되는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를 기준으로 약 20만 년 전(화석 증거는 약 13만 년 전)부터 지방을 저장하게 진화를 해왔던 반면에 요즘처럼 먹거리가 풍부해져 비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기 시작된 지는 약 70년에 불과합니다. '지방세포'는 백색지방, 갈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