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몇년 전 좌식으로 고생을 했습니다. "야, 내가 운동을 '이따만큼' 하는데 요통으로 허리가 아파서 되겠냐"면서 좌식과 싸웠는데요. 운동으로 고쳐보겠다고 별의 별 교정, 재활 운동들을 해봐도 통증이 가시질 않았습니다. 갑갑해서 MRI 촬영을 해보니 미세한 손상은 있었으나 너무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됐다는 겁니다. 결국엔 좌식 생활로 인해 허리가 아프면 좌식 생활을 하지 말아야죠. '뭘 맨날' 문질르고 '코어'를 찾는다고 허리가 안 아프고 그러지 않습니다. 운동이 도움이 되는 건 운동을 하는 동안 좌식을 안 하고 몸에 열이 생겨 좌식으로 뭉쳤던 부위가 풀어졌기 때문이겠죠. 아무리 좋은 운동도 좌식을 이길 수는 없으며 가까운 사우나, 찜질방에 가도 비슷한 경험을 할 수가 있을 겁니다. 결국엔 의자와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