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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배터리 리셋 나선 미국, 테슬라 목표주가 150달러도 비싸다

T.B 2024. 1. 6. 15:05

말이 길면 '거짓말 또는 사기꾼' 둘 중 하나죠. 바라는 게 없는데 약장수 마냥 길게 말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후 1년 만에 기업 가치가 '-70% 급락'을 한 X(트위터)의 장점은 번역해 줘도 안 읽고 길게 쓰면 더 안 읽을 긴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해 준다는 것이죠.

 

 

'NFP 발표' 후 시장 금리 인하 컨세서스는 5월~7월 사이로 밀렸습니다. 미국은 채권 시장으로 자금이 유입 중이고 한국에서 빠져나간 주식은 일본 등 다른 신흥국으로 유입되는 중인데요. 경제지표와 물가 상승률 상 선거 감안해도 빨라야 '8월'부터 10월까지 25bp씩 3차례 75bp가 최선일 겁니다.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속적인 경제 개선과 인플레이션이 2% 목표 수준에 도달하는 것을 전제로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바킨 총재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데 있어 1분기 물가 조정의 중요성을 지적했는데요. 두 개의 '전쟁', 이상기온과 50개국 선거가 변수죠. 올해도 당연히 녹녹치 '않을 것'입니다.

 

 

하루 종일 앉아서 일부 증권가·금융방송 보느라 스마트폰을 놓지를 못하고 뇌에 자해를 하느라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는 일부 리딩방 구독자분들을 위해 설명을 드리자면 미국 정부가 '반도체' 뿐만 아니라 중국이 장악한 전기차·배터리 시장을 '리셋 중' 입니다.

 

창립자도 아니고 기업과 산업 자체보다 주가에 더 관심이 있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사정없이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고 정치적 논란으로 매출을 갉아먹는 사이 비야디(BYD)는 이미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EV 메이커가 됐는데요.

 

지난 1일 판매 실적 발표를 한 BYD의 4분기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52만 6,409대였고 3분기 기준 총이익률에서도 테슬라를 제친 상태입니다. 블룸버그는 "BYD는 다양한 저가 모델에 힘입어 전기차 부문 '왕좌'에 등극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테슬라의 매출 - 매출원가 = 매출총이익(Gross Margin) '컨센서스'는 2022년(하얀색) → 2023년(파란색) → 2024년(보라색) 계속 하향되는 중입니다. '혁신적'으로 원가를 절감했다는 기가팩토리의 테슬라(13.1%)보다 15%나 제조 단가가 낮은 BYD(20.1%)와의 세계 시장 점유율 격차가 커질 전망입니다.

 

'모델 3'를 포함한 보조금은 반토막이 났고 '사이버트럭'은 도조(Dojo)를 설파했던 테슬라 강세론자 애널리스트 조차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죠. 시장수익률 하회를 전망을 한 번스타인은 테슬라의 목표주가로 '150달러'를 제시하고 있는데요. 150달러면 '그냥 팔라'(Strong Sell)는 겁니다.

 

2023년 수출이 꺾이기 시작한 '4월'과 곤두박질을 친 '7월'에 역마진·역성장이 나타나기 전에 '그만하고' 반도체 밀어야 한다고 했던 이유였는데요. 저래서 '일자무식' 일당 묻으면 '되는 게 없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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