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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2월 비농업 고용 예상치 크게 상회

T.B 2024. 1. 6. 02:46

 

연말 쇼핑 시즌에 미국 GDP 약 70%(2/3)를 차지하는 소비가 감소할 것이라는 WSJ가 집계한 전문가 컨센서스가 '빗나갔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12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1만 6,000개가 증가했습니다.

 

 

WSJ가 집계한 전문가 컨센서스 17만 개와 지난 11월 17만 3,000개를 모두 훌쩍 상회했는데요. 고용 보고서 발표 직후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가 연 '4%선'을 재돌파 하는 등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금리·환율'의 대장지표인 이 수치가 높게 나오면 달러화 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큰 상승을 보이거나 주식시장, 선물시장 변동폭이 확대될 수 있는데요. 한국시간 매월 첫째 주 금요일 21:30에 발표하는 비농업지수(NFP, Non farm Payrolls)는 농축산업을 제외한 전월 고용인구수 변화로 화이트칼라 직종을 뜻합니다.

 

 

즉, 이 수치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는 얘기는 상대적으로 고임금을 받는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코로나 19를 거치면서 '블루칼라' 임금이 가파르게 상승한 가운데 화이트칼라 직종(의료, 정부, 건설, 레저 증가)까지 늘었다는 겁니다.

 

 

12월 실업률은 WSJ이 집계한 전문가 컨센서스 3.8%를 하회한 3.7%로 전월과 같았습니다. 일자리 증가만이 아니라, 시간당 평균 임금도 전월 대비 0.4% 증가했습니다. 전월보다 0.15달러 오른 34.27달러로 집계됐는데요. WSJ이 집계한 전문가 컨센서스 0.3% 증가보다 가파른 '상승세'입니다.

 

 

이러한 임금 상승은 미국 경제의 핵심 동력인 '소비 지출'에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그래서 "경제가 망했다"는 미국 12월 소비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나타났던 것 같습니다.

 

 

10월부터 12월 랠리를 이끌었던 소위 "2분기에 -3% 역성장을 하는 경기침체로 인해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 3월부터 5~6번 금리 인하를 할 것이다"는 Fed의 pivot설이 "생각의 차이가 '아니라' 그냥 틀렸다"는 것이죠.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3월 금리인하 확률을 50%로 보고 있는데요. 이는 고용지표 발표 전 65%보다 현저히 하락한 수치입니다. WSJ이 집계한 전문가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 12월 고용지표로 인해 Fed의 통화정책 궤도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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