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가 미숙아(2kg 초반)로 태어나 모친께서 하루 종일 인큐베이터 앞에 붙어서 우는 통에 입원을 시켰던 지역사회 대학병동에서 귀신인 줄 알았다는 소리까지 나왔던 적이 있는데요. 지금이야 (모친)말려도 소용도 없고 말릴 수도 없고 원채 잘 먹여서 우량아가 돼버렸는데, 애들 유치원 다닐 때까지 고민을 했던 게, 8살에 입학을 시켜야 하나 1년 늦게 입학을 시켜야 하나였습니다. 애들 치인다고 1년 더 키우고 가르쳐서 보내는 사례들도 적지 않게 있습니다. 박순애 교육부장관은 '만 5세 초등학교 입학'으로 엄마들과 교육계의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공약도 아니었고 국정 과제도 아니었는데 대체 이 얘기가 '왜 나왔는지' 의문으로, 전교조 하는 소리야 그렇다 쳐도 첫째, 엄마들과 둘째, (만 5세부터 초등학교 입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