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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 전략이 유효한 이유

T.B 2024. 2. 6. 12:45

6일 한국증시 개장 전 여의도 증권가를 중심으로 퍼진 "엔비디아 납품의 삼성전자 HBM이 크랙 발생으로 전체 불량 현상을 겪고 있다"는 찌라시 관련, 삼성전자 측은 "전체 불량 악성루머를 퍼뜨렸던 일부 증권가 애널리스트들로 '파악'됐다"고 했습니다.

 

 

'위법행위'가 확인된 주가조작과 부당이득에도 공매도 금지와 '더불어' 대주주 양도세 완화로 감싸고 도니 외국인 투자자에 신뢰를 잃은 비성적인 관치의 나라는 어차피 '중국'처럼 망하게 생겼으니  그냥 다 팔고 뉴욕증시로 가면 된다는 겁니다.

 

 

미 '상하원'에서 '바이오시큐어법'(BIOSECURE Act)이 발의된 가운데, 중국 '바이오테크'(biotech) 주식은 MSCI China Index가 2020년 초 이후 가장 많이 하회하며 매도 압력에 직면했습니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월가에서 향후 10년 동안 중국에 투자를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물론, 한국도 중국처럼 망해가는 중이죠. 현재 중국에서 빠져나간 현금의 대부분은 인도를 향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중국을 세계 최대의 성장 내러티브로 베팅을 해온 지 20년이 지난 지금, 세계 시장에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공화당 유력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가 반대하는 미 상원의 '국경-우크라이나' 지원 협상이 트럼프와 더불어 극단주의 우파 '쫄짜'들의 반대로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화당'은 '시리아·이라크' 타격을 촉구했고 트럼프는 '이란' 타격을 촉구했죠. 저래서 트럼프 재집권하면 전쟁이 '안 끝난다'는 겁니다.

 

 

한국증시는 6일 오전 장에도 작살이 났습니다. 소액주주 반응을 살펴보니 "지금까지 1억 원을 잃었는데 또 날리게 생겼다"면서 "내가 사자마자 하락하냐"라고 했습니다. "차라리 현대차를 사지 그랬냐"면서 "나보단 낫다, OO넘들한테 3억 원을 날렸다"며 실적 부진에도 "미지의 영역, 대기권 돌파, 우주 공간을 향해 날아간다"던 '매수 추천'과 더불어 '한강'으로 가게 생겼습니다.

 

 

그 유명한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수년간 가치주를 팔더니, 이번에는 저PBR 주식을 '테마주'처럼 매수한다"면서 '우주 존엄'하신 "'기술주'를 대거 팔아치울 판이다"라고 했습니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당국'이 코스닥 '밸류업' 프로그램을 검토한다"라고 했습니다.

 

 

이미 공매도 금지 시점부터 '신뢰를 잃는' 한국증시는 공매도 재개하고, 일본식 저PER/저PBR 밸류업으로 수급 정상화를 해도 모자랄 판에 또 저러고 있으니까, 오전 10시 40분 기준 패닉 매도 중인 중국처럼 잃어버린 10년 동안, 저 같아도 돈 안 되는 한국주식 안 하고 맙니다.

 

'폭스바겐' 디젤게이트와 도요타 조작 스캔들이 논란이죠. 세계 1위 자동차 기업 도요타가 일주일 넘게 일본 공장을 중단하며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도요타의 조작스캔들은 이제 시작으로 보이며, 폭스바겐이 '샤오펑'의 3대 주주입니다.

 

중국의  경기침체로 기술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AI 분야'에서 뒤처지면서 미국 기업은 이제 전 세계 주식 시장 가치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2003년 9월 이후 가장 높습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격차는 2001년 이후 데이터 기록상 최대로 벌어진 이유는 '기술 격차'입니다.

 

통계적으로 미국 대선이 있는 해에 2월 증시는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1950년 이후 미국 대선이 있는 해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하는 시기는 2월과 대선 직전인 9,10월인데요. 그래서 여러 가지 반영해서 8월 인하 '가능성'을 말했던 겁니다.

 

1월 말부터 2월 초는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이 시작되는 시기로 정치적 민감도가 높아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민주당의 첫 경선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압승을 했습니다.

 

 

금융시장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의 리턴 매치가 확실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는 재집권 시 중국에 대해 60% 이상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등 강력한 보호무역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아질 시 물가에 대한 우려가 다시금 자극될 수 있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노바티스(Novartis)가 독일 기업 모포시스(MorphoSys) 인수를 논의 중이라는 로이터 보도가 나오자마자, 3상 데이터 논란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2.9bn에 인수 보도가 됐습니다. 모포시스는 지난 11월 골수 섬유증 pelabresib 3상 결과 발표하였는데, 1차 평가변수에 도달하였으나, 증상 개선에 의문(Pelabresib 복용 환자 52% 증상 척도 절반 감소 vs 위약도 46%)이 제기됐는데요.

 

이번 거래로 고형암과 림프종 초기 단계에 있는 tulmimetostat도 보유하게 됐습니다. 노바티스는 한 달 전 스위스 기업 Cytokinetics를 $10bn에 인수설이 있었는데, 이에 비해면 적은 규모의 인수합병이자 노바티스가 $5bn 미만 자산에 집중하겠다고 한 바와 일치합니다.

 

"빅파마는 지난 2021년부터 대외환경 요소 등으로 관망세를 보이면서 보유 현금을 적극 투자하지 않았으나 빅파마 IRA 약가인하, 특허만료를 앞두고 이러한 '중소형' 인수 거래가 계속 활발해질 것 같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J&J'는 항FcRN 니포칼리맙 3상 성공했습니다. 중증근무력증(gMG) 3상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한 건데요. 지난 2020년 모멘타를 $6.5bn에 인수하면서 보유하게 된 항FcRN 항체 J&J는 지난해 말 면역글로불린 IgG가 최대 77%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는데, IgG 71~78% (Vyvgart IgG 수치는 62~66%) 감소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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