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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금지와 시장을 어떻게 봐야 할까

T.B 2023. 11. 7. 05:34

금리 '내러티브'로 올랐던 뉴욕증시가 10월 고용추세지수(EMI) '둔화'에도 지난 주 급반등 후에 하락을 했습니다. 임금 상승이 물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물가를 잡는 게 제1 책무인 연준(Fed)의 '입장'에서 금리를 내릴 이유가 없는 거죠.

 

로렌스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전 재무장관)는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 종료를 예상하고 있는 시장을 향해 "주장이 '과장'됐다"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6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온라인 화상 회담을 갖고 "연준이 12월에 금리를 동결할 수도 있지만, '한번 더' 인상을 할 수 있다"며 "통화정책이 매우 긴축적이라 확신하지 못하겠다"라고 강조를 했습니다.

 

 

'BofA'는 12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을 했고, '바클레이스'는 내년 1월에 인상할 것으로 전망을 했습니다. 네, 올해 빚 잔치를 하다 결국 하락장을 맞은 시장이 '광기'를 부리면서 우격다짐을 하는 중이죠.

 

 

로저스홀딩스 '짐 로저스' 회장은 "공매도 금지 조치는 실수(mistake)"라며 "'이런 바보' 같은 ''(foolish things)을 계속 하기 때문에 한국은 메이저 국제 금융 중심지가 될 수 없다"라고 했습니다.

 

 

'역사에 기록'이 될 6일 증시에 대해 "파는 사람(공매도 투자자)을 제거했기 때문"이라며 "일시적인 현상으로 상황을 더 악화시킬 것(only temporary which just makes it worse)"이라고 했습니다. 즉, 한국 주식에서 희망을 찾기 보다, '도박장'에서는 도박(단타)이나 즐기다 가면 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7월 28일 1,485,000 원 최고점에 팔아 현금화를 한 이선이 씨는 에코프로 이동채 전 회장의 여동생이라고 합니다. 매도 한 것을 11월 6일에 공시를 했기 때문에 공시규정위반으로 보인다는 지적이 있는데요.

 

 

2000년 초, 금융시장을 일대 충격으로 몰아 넣었던 "엔론 스캔들"도 이런 관행에서 비롯되었죠.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이었던 엔론은 기업과 밀접한 관계를 맺은 이들에게만 내부 정보를 주는 식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주가를 띄우고 또 자신들의 부실을 감추다가 발각이 되어 'LG 스마트폰'처럼 '파산'을 하고 말았습니다.

 

엘론 스캔들 이후 각국 정부는 공공정시 제도를 도입하여 투명하게 기업 정보를 공개하도록 했습니다. 이게 공시규정 기원인데 에코프로 이동채 전 회장 여동생인 이선이 씨가 위반을 한 겁니다. 하고 싶은데로 살아서 '행복'들 할 것 같은데요. 네, '쓰레기'들이 쓰레기 좀비 기업 주가나 튀기는 중이죠.

 

 

별 관심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을테니 늘 '그랬듯이' 눈 감고 귀를 막을 테지만 금리 인상과 더불어 중동 리스크 확전이 최악의 시나리오일 건데요. 금리 인상 없이 현실이 된 고금리 장기화, Hinger For Longer에도 '말랐는데' 중동 전쟁마저 장기화 되면 훠언할 겁니다.

 

 

전쟁으로 경기가 둔화되는 현상을 '전쟁경기'라고 하죠.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과 JP모건 제이미 다이먼 CEO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전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제2차 세계대전 이래 어느 때보다 더 세계를 무섭고 예측 불가능한" 곳이라고 진단을 했습니다.

 

 

달러의 가치가 높으면(환율차) 외국인 자본이 빠집니다. 이게 국내증시 부진의 제1 원인입니다. 네, 한은에서 금리를 올려야죠. '당연'히 '우길테지'만 이 의문은 우리가 글로벌 투자자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면 쉽게 풀립니다.

 

예를 들어 글로벌 매크로 헤지펀드의 매니저라면 달러 가치가 높을 때 한국 등 신흥시장에 투자를 안 할 겁니다. 왜 냐구요? 자신의 성과를 달러로 측정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굳이 통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는 시장에 투자를 할 이유가 없습니다.

 

게다가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 원유나 곡물 등 원자재 가격이 내려간다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여기서 채권도 대체 투자가 될 수가 있죠. 그런데 공매도 마저 금지를 한다? "야, 제발 좀 사라"고 한들 살까요. 저라면 안 살 겁니다.

 

 

매크로가 가장 어렵죠. 주식과 연애를 할 게 아니라 환율과 '연애'를 하고 '돈의 역사'를 공부를 하는 게 1년 내내 거짓말을 친 일부 리딩방, 유튜브, 주식 방송을 보는 것 보다 생산적일 겁니다.

 

 

가장 '심플'한 '표현'으로 인플레이션 ↑, 채권금리 ↑와 명목금리(실질금리 + 예상 인플레이션율 ↑) - 예상(원자재 가격 추이) 인플레이션율 = 실질금리, 원자재 ↑ 금리 ↑ 원자재 ↓ 등 금리의 상방과 하방을 추산을 하면 주식 외에도 투자를 할 선택지가 더 넓어지기 때문에 하락장에 피난처가 됐을 건데요.

 

 

그래서 펀드 매니저 입장에선 개별종목이 우선순위가 되지도 않습니다. 특히 지정학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위험 헷지가 안 되면 주식 할 필요가 없지요.

 

공매도잔고 및 유통주식수 순위를 '살펴보면' 에코프로비엠,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퓨처엠, 엘앤에프, 에코프로가 공매도 종목 상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망한 산업'이니 공매도 치는 게 원래 당연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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