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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비농업부분 33만↑전망치 2배 미 국채 4.8% 또 뚫었다

T.B 2023. 10. 7. 02:22

국가별 경제 및 정책, 정치 등을 분석하여 매크로를 추산하는 전략을 '글로벌 매크로'라고 하는데요. 각 국가별 통화, 채권, '원자재', 주식, 부동산 등 모든 자산군이 포함되며 거시경제라는 공통분모가 있습니다. 정치, 지정학과 공급망 사슬, 선·후행지표 등을 '종합'해야 하니 매크로가 '어렵죠'.

 

 

미 '노동통계국'(BLS)에서 9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을 발표했습니다. 8월 18만 7,000명에서 9월 33만 6,000명으로 늘어나 WSJ 컨센서스 17만 명을 '크게 상회'하는 고용 서프라이즈로 나타났습니다. 7월 고용도 15만 7,000명 + 7만 9,000명 = 23만 6,000명, 8월 고용도 18만 7,000명 + 4만명 = 22만 7,000명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연히 미국 '국채금리'가 일제히 상승했죠. 고용 지표 발표 직후 10년물 국채금리가 +13bp 이상 올라 2007년 이후 16년 래 최고치 4.85%를 기록했고, 5.2%를 돌파한 2년물 국채금리도 +5bp 이상 올라 5.07%, 30년물 국채금리도 +12bp 이상 올라 5%를 돌파했습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도 106을 돌파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9월 실업률은 컨센서스 3.7%를 소폭 하회한 3.8%를 기록했습니다. 8월 실업률 3.8%에서 변함이 없다는 건데요. 8월에도 고용시장이 견조했는데, 물가에 하방 압력을 주는 실업률이 변함 없다는 것은 Higher for longer가 됐건 forever가 됐건 '긴축 기조'가 "더 높게 더 오래 간다"는 것을 '뜻합니다'.

 

 

1년 내내 '똑같은' 레퍼토리로 "금리 인하 끝났다"는 사짜들의 뇌피셜이 복음처럼 전파되고 있습니다. 10월 30일부터 11월 1일 FOMC가 있고, 11월 17일 신용등급 강등이 우려되는 11월 17일 임시 예산안 합의가 종료됩니다. 연준(Fed)은 6월, 9월 FOMC 점도표에 "올해 금리 올리겠다"고 찍어 놨죠.

 

글로벌 매크로가 열악한 환경의 현 시점에서 경우의 수를 '따져보면' 미국 경기가 '호황'이어도 달러 강세, '침체'도 달러 강세, '가격' > 물가가 올라도(금리 ↑) 내려도('금리' ↑) 달러 강세, '이러나 저러나' 달러 강세입니다. 11월에 동결이 되더라도 남은 건 12월 FOMC 밖에 없 때문에 '달러 풀베팅'이죠.

 

 

워런 버핏, 레이 달리오, 빌 그로스, 빌 애크먼이나 증권사별 포지션이 다르니까 금리 인하 시점도 다르겠으나 공통된 건 "현금성 자산, '달러가 왕'이다"입니다. 그러니까, "달러가 왕인데 미국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다"는 명제부터가 생각의 차이가 아닌 그냥 틀린거죠. 뇌피셜로 확증편향을 부추기는 "telegram, youtube-ification of ecomomy를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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