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질 못 다스리기로 유명한 연구대상 이재명 씨는 한결 같은 '5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무슨 얘기냐,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괴담, 뇌피셜로 욕하는 상스러움 보다는 팩트로 버튼을 '콱' 눌러서 자멸시키는 건데, 이 씨는 이 실패를 유발하는 정치에 대해 불만을 표했고, 종종 중도의 도시 대전을 찾아 전의를 불태웠던 것 같습니다.
이게 왜 효과적이냐, 중도만이 아니라 투표를 포기하게 만드는 등 상대편이 뭔 소리를 해도 귀를 닫을 코어층까지 흔들 수 있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영부인 행보에 대한 우려들이 쏟아지는 중입니다. 한번 갔던 길 보다 두번 갔던 길이 쉽고, 세번 갔던 길이 더 쉽다는 게 사실입니다. 지인들과 사적으로 동행하면 안되는 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개딸과 준베 수준으로 물어뜯는 게 억울하다는 게 사실입니다.
이게 함정인데, 이점을 집요하게 파고들 것입니다. 코바나 컨텐츠도 폐업했고, 모르는 사람과 다닐 수도 없는 건데 10년 지기(충남대 무용과 교수, 전무)가 왜 문제고, 개사과 실수(직원)를 또 하지도 않을 건데 "억울하다, 그럴 수도 있다, 왜 문제냐" 등 생각의 차이를 인정하지 못하는 지점에 버튼을 누를 것입니다.
화가 쌓이다 보면 폭발하고 분을 참지 못해 폭주하기 시작할 것인데, 이미 돌아보면 대통령과 영부인을 교묘하게 팔아 9만4,500명에게 월 1만원을 걷고, 굿즈를 판매하는 팬클럽 회장이랍시고 합당한 비판에도 "관종이냐, 개 짖는 소리 하지마라"며 위세를 과시하는 비선실세들이 생겼을 것입니다.
제2 부속실을 폐지하겠다는 공약을 꼭 뒤집을 필요도 없고, 대통령 부속실을 개편할 수도 있는 것인데, 대통령께서 해외 출장 등 자리라도 비웠을 때가 걱정되는 중으로 "'유쾌한 정숙씨'의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 "'장하다' '훌리건' '최고존엄' '최애재명' '민주 없는' '1번당'"
▲ "'기차는 '간다'는 '상남자' '육전무' '방망준석' '공상허언증' '자화자찬' '잊지 말자' '준포민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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