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est First

최소 29표 최대 40표 이재명 사태 충격과 혼돈의 민주당

T.B 2023. 9. 22. 07:47

 

사람 '잘못 들이고' 잘 된 경우를 본 적이 없는데요. '조국' 사태로 '망해 놓고' 고름이 썩기 전에 짜내던가 썩었으면 '도려 냈어야'죠. '후행지표'로 나타나는 '회색 코뽈소'(be more prepared) 현상은 정치, 경제, 안보, '금리, 물가'에 이르기까지 사회 전반에 걸처 나타나고 있습니다.

 

 

체감 물가에 고통을 받는 국민들은 '실손보험' 간소화법이나 '후진적 상속세' 개편처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시급하다"는데 169석 방탄 야당 '이재명 사태'로 인해 21일 국회 본회의가 법안 처리를 하지 못한 법안만 90건입니다. 한국은행 금리 인상이 불가피한 가운데 '살인적'인 '상속세'에 목소리가 나옵니다.

 

 

민주당이 10년을 야당하다 정권 잡은 계기가 세월호였는데요. 이때 김어준 패거리, '휴머니즘'이 됐건 '페미니즘'이 됐건 "나쁘다,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극단적 성향의 '트페미'와 더불어 '패션좌파'들이 대거 민주당으로 유입됐죠. 목표했던 바를 일정 부분 성취했을 때가 가장 위험한 시기인 건 '오만'해지기 십상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재명 씨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로 떴는데요. 이재명 씨는 '법치'를 강조했고 포퓰리즘으로 소문이 나 'Korea’s Trump'라 불렸습니다. 조선 팔도 둘도 없이 깨끗한 척, 도덕적인 척, 정의로운 척을 하며 "서민, 중산층,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다"는 그들의 삶은 '완전히 거짓말'로 드러났죠.

 

 

의원직 잃고 당에서 쫓겨난 '처럼회'는 무너졌고 이재명 씨는 들어가면 '못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본인이 자초한 '이재명 체포' 표 계산을 해보면 민주당에서 이탈표가 많은 것 같은데요. 찬성 149표, 반대 136표, 기권 6표, 무효 4표라 가결 정족수(148표)보다 1표 많았습니다.

 

 

국회 재적의원은 298명입니다. 단식 중인 이재명 씨와 수감 중인 민주당 무소속 윤관석 의원, 해외 순방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을 제외하고 295명 전원이 표결에 참석했는데요. 표 단속에 '적극 나선' 결과인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110명), 정의당(6명), 시대전환(1명), 한국의희망(1명), 여권 성향 무소속 의원(2명) 등 120명이 모두 찬성에 투표했다면 민주당에서 29명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볼 수 있겠네요. 여기에 기권과 무효표까지 민주당에서 나왔다면 이탈표는 39표에 이릅니다.

 

 

그런데 표결에 참여한 국민의힘 의원 110명이 예외 없이 이재명 씨 체포에 찬성하는 '가표'를 던졌다고 볼 수 있을까요? '상납계' 등 빼야죠. 그러면 민주당에서 '이재명 체포'에 동의한 이탈표는 40표가 넘게 됩니다.

 

 

사람이 죽은 '민주당 내전'은 살벌한데요. 친명계, 비명계만의 문제가 아니라 '상납이' 혹 달고 0.73%p차로 이긴 3.9 대선에서 '이포윤찍'을 할 정도로 '당심' 사이 골이 깊습니다. '2017년' 대선 경선부터 6년째인데요. 그래서 기어이 '이 지경'이 되기 전에 진작에 헤어졌어야 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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