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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와 달러·국채금리 급등 속 비트코인 하락(feat. 곡물)

T.B 2023. 9. 6. 06:54

홍콩 SCMP가 중국의 방첩기관인 국가안전부의 메시지를 인용해 시진핑 주석이 G20 정상회의에 이어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도 불참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영국 FT와 대만 연합보는 연이틀 자체 SNS 위챗(微信)에 미국을 비난한 국가안전부의 "발리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를 실현하려면 충분한 성의를 보여야 한다"는 마지막 문장에 주목했습니다.

 

 

닛케이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시진핑 주석이 공산당 지도부 장로(원로) 집단에 부동산 위기, 길어지는 불황에 '환멸감'을 느끼는 청년실업률 등 경제 위기, 대만문제, 미중갈등 등에 호된 질책을 받고 측근에 분노를 표했다는데요. 내우외환에 직면한 시진핑 주석이 내정에 '혼란' 조짐이 보이자 G20 정상회의에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현재 중국 경제에 대한 두가지 우려는 부동산 위기와 저성장입니다. 9월 6일이 채권 만기일인 부동산 개발업체 '벽계원'(컨트리가든)의 8월 매출액(-72.4% YoY)이 79.8억 위안으로 연중 최저이자 7월(-60% YoY) 120억 위안 대비 금액·증가율이 더 하락했습니다.

 

유동성 위기 진앙지인 벽계원은 자산이 부채보다 많아 자금조달이 가능했는데요. 그런데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3~4선 도시 사업구조 탓에 '현금흐름'이 급격히 악화됐습니다. -60~70%가 나왔다는 건 8월이 전통적으로 비수기라는 점, 9~10월 성수기와 부양책 효과를 기대해 본다 한들 자력 부채 상환이 불가한 상태죠. 현재 벽계원은 매번 사측이 채무 상환을 연기하고 있습니다.

 

 

'빅스텝'(+0.5~0.75%p) '한 방'이면 '베네수엘라' 우려의 중국 경제 위기(Peak China) 논쟁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2013년 다보스 포럼에서 리스크 관리 전문가 '미쉘 부커'의 '회색코뿔소' 위험(Grey Rhino, 예측 가능한데 들이 받거나 대비하지 않는 위험)에서 비롯된 건데요.

 

잃어버린 30년(Japanification)이나 'BBC'와 '블룸버그' 등에서 장기 불황(Great Slowdown)으로도 언급됩니다. 피크 차이나는 지난 40년간 고속성장 구간이 끝나고 3D 리스크(Debt, Demographic, Decoupling)를 극복하지 못하고 1%대 저상장 국가가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2008년 50세에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지리경제학자 '폴 크루먼' 뉴욕시립대 교수는 성장률이 급락하고 실업률이 상승하고 금융기관의 건전성이 위협을 받데도 이러한 문제를 적절히 해결하지 '못하는 이유'로 "시진핑 주석 개인의 한계도 있지만 중국 집권당 내부의 심각한 이념적 편향성이 반영됐다"라고 했습니다.

 

사우디 국영 SPA 통신은 올해 연말까지 하루 '100만 배럴'을자발적 감산을 이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는데요. 이러면 '10~12월'까지 사우디의 일일 원유 생산량이 약 900만 배럴에 그치게 됩니다.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부총리 또한 자국의 수출 감축을 10월에도 지속하기 위한 기준에 대해 'OPEC+' 파트너들과 합의했다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사우디의 하루 100만 배럴 자발적 감산 3개월 연장과 러시아의 하루 30만 배럴 수출제한이 12월 말까지 연장된다는 소식에 브렌트유(Brent Crude)는 작년 11월 이후 다시 90 달러를 돌파하며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친중 행보를 '노골화'하고 있는 '사우디' 행보는 '거침이 없어' 보입니다. 트위터와 유튜브에서 활동한 반체제 인사의 '친형'을 사형시키고 네옴시티를 비판한 '여성'에 30년 형을 구형했는데요. 가장 논란이 됐던 건 사우디 '국경수비대'입니다.

 

지속적 일자리 증가와 긍정적 실질 임금 성장이 2024년 실질 소득을 3%까지 올릴 것이며 2024년 실질 지출 증가율을 0.9%에서 1.9%로 상향 전망

'골드만삭스'의 불 마켓(bull market) '전망'과 "석유 시장에서 '페트로 위안화' 비중이 높아지면서 유가 ↑, 달러 ↓의 반비례 상관관계가 약해지고 있다"는 우려로 '비트코인' ↑ 강세론을 펼쳤던 'JP 모건'의 전망 가운데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급등 소식과 글로벌 성장 우려 속 안전통화인 '달러'와 '미 국채금리' 급등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협정 종료 후 곡물 인프라를 공격한 러시아 푸틴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의 회담은 "러시아 농산물에 대한 수출 제한이 해제된다면 흑해곡물협정 재개 가능성을 고려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서방 탓을 하며 '아프리카' 식량 지원 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1~7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현기차가 '현명한 결정'을 했다"며 '인해전술'(dumping)로 시장을 밀어내는 중국 배터리 기업 'CATL', '비야디'(BYD)가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탑재량에서 1위(36.6%)와 2위(16.0%)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공세에 -1.7%p 점유율이 밀린 K-배터리 3사 합산은 24.5%에 그쳤는데요. 이런 가운데 올 2월부터 전년비 하락 전환을 한 리튬 현물가격도 지속 하락 추세입니다.

 

 

2022년 11월 8만 달러 대였던 리튬 가격은 지난 주 탄산리튬 -5.8%, 수산화리튬 -9%가 하락하며 각 2.8만 달러, 2.6만 달러 수준으로 하락을 해 전년비 60% 수준의 하락세가 유지될 전망인데요. 전년비 하락 추세가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양극재 가격 하락은 NCM, NCA 10%대 중후반 수준입니다. 4분기 물량 성장 폭이 개선돼도 낮아지는 단가 때문에 양극재 판가 하락은 더 깊게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양극체 리딩방'들의 실적 개선에 '제한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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