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기본도 안된 구시대적 폐습 뿌리 뽑아야

T.B 2022. 12. 10. 07:58

'민주당 - 민주노총 - 화물연대'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16일째 이어진 '총파업'으로 산업계가 입은 피해가 약 4조 1,400억 원입니다. 이는 지난 2003년과 동일한 '최장 기록'으로  6월 화물연대 파업때 약 2조 원을 합치면 6조 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피해를 입혔습니다.

 

 

그런데도 오는 16일 '제2차 총파업' 방침을 거두지 않다가 싸늘한 여론에 취소된 민주노총과 화물연대의 죄질도 악질인 게 쌍욕하고, 경찰까지 때리고, 파업에 불참하는 비노조원들에게 쇠구슬 던지고, 새총 테러하고, 차량 브레이크 호스까지 끊은 소패·사패들이 했다는 게 판돈 110만 원 짜리 훌라였는데요.

 

검수완박 → 지선완박 밖에 한 게 없는 민주당이 MBC 자막 조작 정언유착, 이태원 참사 집회에 이어 연루됐다는 의구심을 떨칠 수가 없는 게 "물류를 멈춰 세상을 멈추겠다"는 등 치를 떨게 하는 투쟁 방식이 통신시설과 '물류창고' 파괴 등을 시도했던 통진당 이석기 패턴과 유사했습니다.

 

내란선동으로 해체된 통진당은 경기동부연합을 장악했고 지난 대선 중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가석방한 이석기는 이재명 씨를 지지했습니다.

 

나라 전체를 볼모로 경제에 집단 린치를 가한 준 내란을 저질러 놓고 이제와서 또다시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를 운운하는 코미디를 찍자는데, 그 뒤가 없는 불나방 같은 총파업의 결과로 손해배상과 '형사처벌'만 남아 파업 전 정부가 제안했던 3년 연장안도 받아내기 어려워졌습니다.

 

 

 

'공감과 각개격파'라는 '공산당' 기본도 안된 명함도 못내밀 수준의 로동운동과 이기적인 총파업은 러시아발 고물가·금리·환율의 복합 경제위기와 북핵 위협 속에서 점심값, 시장 장바구니, 당장 이번달 월급·벌이와 내년 물가에 더 관심이 많은 보통의 국민들을 향한 호소력도 0점이었습니다.

 

 

근로자의 권익을 보장하는 안전장치 '노동운동' 자체는 보장돼야 마땅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협상카드를 처음부터 상습적으로 써왔던 민주노총의 동료들 조차 안중에도 없었던 정치 투쟁 방식은 'MZ 세대 노조'까지 돌아서게 만드는 등 요즘 트렌드와 맞지가 않는 '구시대적 폐습'이었습니다.

 

▲ ['바르게살기'운동]'철딱서니' 없이 '최애' '종교'가 된 '구제불능' '이재명'퍼스트 '짝퉁'컨트롤 '3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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