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국가 기밀' 컬렉션

김정숙 여사의 '버킷리스트' 논란이 '커지는 중'입니다. 김혜경 씨 처럼 공직자가 아님에도 "합법적이라 문제없다. 옷 값이 왜 궁금한 것이냐" 등 도대체가 '린정'을 안하고 "'척 보면' 대충 옷값이 나온다"는데, 잘못된 것을 잘했다고 '거짓말' 칠 수도 없고 산수를 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것 중 '확인된 것만' 코트 24벌, 롱재킷 30벌, 원피스 34벌, 투피스 49벌, 바지슈트 27벌, 블라우스와 셔츠 14벌 등 의상 178점과 한복 노리개 51개, 스카프·머플러 33개, 목걸이 29개, '알반지'를 포함 반지 21개, 브로치 29개, 팔찌 19개, 가방 25개 등 소품 총 207점인데요.

 

6년 전 '민주당 식'으로 계산하면 벌당 200만원만 잡아도 x 178점 = 3억5천6백만원입니다. 코트 한벌에 수천만원에 달하는 명품들과 '고가로 추정'되는 반지와 약 2억원이 넘는 '브로치'를 포함하면 적지 않은 금액이 예상되는 중인데요.

 

"특수활동비 42% 절감해서 '일자리·소외계층' 지원에 보탠다면서요?"

 

5년 임기 '연봉을' 옷값과 악세서리 값으로 써야 할 판인데 무슨 국가 기밀이라고 "① 대국민 사과하고 ② 청와대에 놓고 가시면" 민주당이 朴 전 대통령에게 했던 것 마냥 "변기를 뜯어갔다"는 식으로 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그렇게 떳떳하면 당당하게 공개하면 되겠습니다.

 

 

임기 초에는 "가족 식사비까지 '사비로 결재'한다"더니 "'문다혜 씨 관저살이, 세계적인 아티스트 문준용 씨의 초중고교 소프트웨어 납품, 그린벨트 매입해서 'LH 보상금 47억원' 차익 낸 처남과 사위 이스타나 '제임스'" 등 뭘 그렇게 깨끗하다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왜 '비선실세' 마냥 조국 씨가 민정수석 당시 김정숙 여사 직인이 '대신 찍혀있고', 왜 '삼성, SK 등 CEO'급을 부른 것이며, 文대통령 만나고 싶은 나라가 30개국 넘게 '줄을 섰다'더니 56표 중 '2표 받고' ILO 총장 떨어진 강경화 전 장관 대신에 '전용기' 타고 인도는 왜 간 것이며, '남북평화도로' 예타면제 의혹으로 친정 땅 값은 얼마나 올랐을까요?

 

문재인 대통령의 특활비 비공개에 분노하는 이유는 김정숙 여사가 비싼 옷을 많이 사서가 아닐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틈만 나면 특활비의 무절제한 사용에 대해서 '비판해 왔고', 국민들과의 약속으로 대통령에 당선되면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 공언해 왔는데, 이제와서 말을 뒤집는 그 위선과 내로남불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책임 보수'들이 새 정부 출범과 성공에 백의종군까지 선언한 와중에 온통 공천에만 눈이 멀어 있는 '웰빙 국힘'도 사돈 남말 할 입장은 아닌 것 같은데 ① '명낙대전 2R'에 ② '정신병 초기 증세'라는 팬덤 정치 모델과 ③ 래디컬 페미니즘에 ④ 'DJ·노무현의 혁신'이 사라진 민주당이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됐는지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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