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9713

진격의명박

LH 게이트와 선거 통에 까맣게 잊고 사는 동안 '치면 나오는' 코로나 19 집단 및 산발적 감염으로 확산세가 커지는 중입니다. 해외사례들로 비추어 볼 때 백신 접종 시작에 대한 기대감으로 마치 코로나 19가 종식이라도 된 양 방역 고삐가 풀려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시기인 데다가 꽃 피는 봄과 거리두기 피로도가 원인일 터인데요. 국내 수리모델 전문가들에 따르면 2주 후에도 일 380~5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방역 상황이 악화될 경우 '1,24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검사받으려면 귀찮기도 하고 감염되면 나 하나뿐만 아니라 가족들과 지인들까지 전파시킬 수 있는 데다가 후유증과 치료하는 동안에 격리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최소 2주 정도라도 조심들 하는 것이 나아보입니..

내로남불 2021.03.28

박적조와 확증편향

윤석열 '선거본부장' 딸 조민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부정 입학 의혹이 나온 2019년 당시에 조민과 같은 방식으로 입시 비리를 저지른 전북대 학생 2명이 입학 취소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두 명은 조민의 경우와 똑같은 '부당한 저자 표시'로 판정받은 논문을 입시에 활용했으며 대한병리학회는 조민에 대한 논문 취소 결정문에서 "교신 저자의 소명서에서 저자 역할(authorship)의 부적절성을 인정했다."며 "연구 부정행위로 인정돼 '논문 취소'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TMI(Too Much Information)는 너무 과한 정보를 뜻하는 것으로 최근 일련의 셀프-디스들이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를 일부러 떨어트리려 한다."는 '음모론이 있는데요'. 한 귀로 듣고 흘릴 얘기들을..

내로남불 2021.03.27

20대 비하논란

손혜원 열린민주당 前의원에 따르면 "답답하기 그지없다."며 "저만 아는 박영선 후보에 대한 장점을 알려드리겠다."라고 '말하여서' 들어는 봤는데요. '조직이 신뢰를 잃은 것'이지 중기부 장관 출신 박 후보의 업무수행능력, '처세술', '리더쉽'까지 어떤 자리라도 '부족함이 없는 후보'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다만 LH 게이트와 시의원, 국회의원, 고위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로 민심이 들끓는 와중에 손 前의원이 우군(友軍) 일지 우군(愚軍) 일지? 는 모르겠습니다. 윤석열 前검찰총장 취임 후 단행된 검찰 중간 간부 인사에서 손 前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했던 서울남부지검 지휘부는 환경부 블랙리스트를 수사했던 서울동부지검 검사들과 더불어 '대거 좌천'된 적이 있습니다. '#손혜원 전재산' '203..

내로남불 2021.03.26

월세 내는 평등한 시대

임대차 3법 덕분에 인서울에서 경기도로 밀려난 한 주부 유튜버가 집값이 2배 뛰고 전세금이 90% 올라 '또 이사를 가야한다는 사연'이 보도된 후 영상이 내려갔습니다.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를 쉽게 예상할 수 있는데요. 지금 이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웃자고 'LH 토지 특강'을 정리한 적이 있는 '투기의 교과서'가 된 LH 게이트의 쟁점은 소급 적용인데요. LH 직원 왈, "걸려도 평생 번 것보다 많이 버는데?"가 현실입니다. 투기를 하면 보통은 차명으로 하는데 그냥 대놓고 투기한 순진한 공직자, 공무원, 국회의원, 시의원, LH 직원들만 걸렸다기보다 '선거본부장' 이후 사회 전반에 걸쳐 부끄러운 줄을 모르고 "에라, 모르겠다, 어쩌라고?" 철판 문화가 만연해있다는 방증입니다. 2017년 5월 은마..

내로남불 2021.03.25

강력한 적군 보다 멍청한 아군

'스마트홈트' 가입자가 1년 새 7배가 증가했습니다. 이유를 꼽으라면 정보의 상향 평준화로 유튜브에 범람 중인 컨텐츠들의 퀄리티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다. 고 할 수 있겠는데요. 국내 IT 기업들과 이통사들이 스마트폰과 TV를 통해 빠르게 시장을 확장 중입니다. 펜데믹급 쇼크가 오지 않는 이상 홈트레이닝 관련 산업들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입니다. 실례로, 단백질 관련 제품들의 매출은 '1,190%(약 12배) 성장'했고, 집에서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라는 뜻의 '홈루덴스족'이라는 새로운 마케팅 용어가 등장할 정도로 위드/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집은 사람들에게 거주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이 와중에 LH 게이트가 터지자 25번에 걸쳐 쑥대밭을 만들어 놓은 부동산 민심이 참다 참다 폭발한 것인데요. 피해..

내로남불 2021.03.24

임대차 3법과 탈 서울

※ 직원 하나 잘못 뽑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를 '여실히' 보여주는 중입니다. 포스팅 퀄리티가 저하되어 있음을 감안하고 원문을 확인하고자 한다면 가급적 PC : 마우스 가운데 버튼, 모바일 : 새 탭으로 열기 또는 백그라운드 열기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중도 이미지를 가진 사람처럼 알려져 있는데 엠비(MB·이명박 전 대통령)을 넘어선 극우정치인"이라 말하였는데요. 이어 "오 후보가 지난 2019년 10월 태극기 부대에서 연설한 걸 보니까 극우정치인이다. 전광훈 목사가 주최하는 태극기 부대 행사에 참석해 문 대통령을 향해 독재자, 중증 치매 환자, 정신이 나간 대통령 등 막말 선동을 했다. 기회 되면 그 유튜브를 보길 바란다."고 말하였습니다...

내로남불 2021.03.24

검사님을 못 믿는 게 아니라 검사님 조직을 못 믿는 겁니다.

민주당에 돌아선 사람들에게 촉진제가 됐던 것은 단연 3대(깨끗한 척, 정의로운 척, 공정한 척) 1톤 클래스 "조국"일 것입니다. 긴가민가 하다가 大실망을 했던 것은 대체 누가 했는지 '윤미향 공천'과 추미애 사태였죠. ① 모든 기독교가 ② 빤스목사냐? 어떤 조직이든 구멍은 있기 마련인데 곪았으면 짜내던가 썩었으면 늦기 전에 도려내야 하거늘 '묻지마 내편 감싸기'의 '말로가 좋을 수는' 없습니다. '조국에 따르면', 티브이엔(tvN) 드라마 를 인용하여 "검사님을 못 믿는 게 아니라 검사님 조직을 못 믿는 겁니다." "사과의 썩은 부분이 있고 안 썩은 부분이 있습니다. 우린 이걸 뭐라 부를까요? 썩은 사과라 부릅니다."라 말하였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공식 발간할 예정인 ‘2020 국가별 인권보고서’의 한..

내로남불 2021.03.22

1가구 1주택 개정안 비현실적

18일 TBS 라디오 '김어준에 따르면' 박원순 피해자 기자회견은 정치행위라 말하였습니다. "41년 전 내가 그를 쐈소." 5·18 계엄군의 눈물 사죄는 괜찮은데 박원순 성범죄는 안 괜찮다. "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 똑같은 논리면 나꼼수 라디오 방송도 세월호 촛불 시위도 하지 말았어야겠습니다. 정세균 총리가 실내체육시설 집합금지에 따른 야당 집중공세에 눈물을 쏟고 여론이 반전되자 바로 도깨비시장으로 달려가서 '눈물을 쏟은' '푸근한', '자상한', '산타' 캠프의 피해호소인 3인방이 사퇴했습니다. 박원순 성범죄 피해자가 징계를 요구하는 와중에 내 편 내치는 모습보다는 자진 사퇴로 대중심리 '전문가 다운 면모'를 보여주셨습니다. 사람이 화 날 수도 있고 돌아서면 까먹는 스타일이라 뒷끝은 아니고 가는 마..

내로남불 2021.03.19

박원순 피해자 2차 가해와 조세저항

'大moon = 1Be'라는 표현을 종종 쓰는데요. 한 친문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박원순 성범죄 피해자의 기자회견을 두고 "정치적 창녀" "더러운 X" 이라 비하하여 논란이 되는 중입니다. 작년 7월 "이순신 장군도 관노(官奴)와 수차례 잠자리에 들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는데요. ① "니 마누라 또는 딸이면" ② 가만 있겠냐?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가 대독한 '피해자 입장문'에 따르면, 박원순 피해자는 2차 가해를 호소하며 "자신들만이 정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무자비하게 저를 괴롭힐 때 그들의 이념 보호수단으로 활용됐습니다."라 말하였습니다. 이제 일베가 일리앙입니다 ㅇㅇ pic.twitter.com/w9vrgQtQkn — Normal One (@routitz) March ..

내로남불 2021.03.17

두 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나라

※ 직원 하나 잘못 뽑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를 '여실히' 보여주는 중입니다. 포스팅 퀄리티가 저하되어 있음을 감안하고 원문을 확인하고자 한다면 가급적 PC : 마우스 가운데 버튼, 모바일 : 새 탭으로 열기 또는 백그라운드 열기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14년래 최대 증세'로 곳곳에서 곡소리가 나는 중입니다. "남 집"이 아니라 "내 집"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빠른데요. ① 너라면 ② 징벌적 양도세를 내면서까지 집을 팔 것인가? 정권이라도 바뀔 때까지 버틸 것인가? '아마도' 수입이 적거나 은퇴 한 퇴직자들 중 일부 매도 물량이 나올 수는 있지만 보유세 증가로 전세 대신에 반전세 또는 월세가 늘어날 것입니다. 전주에서는 '137억 원대 원정 투기'가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기 신도시가 '정상적으로..

내로남불 2021.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