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로남불

박적조와 확증편향

T.B 2021. 3. 27. 17:39

윤석열 '선거본부장' 딸 조민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부정 입학 의혹이 나온 2019년 당시에 조민과 같은 방식으로 입시 비리를 저지른 전북대 학생 2명이 입학 취소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두 명은 조민의 경우와 똑같은 '부당한 저자 표시'로 판정받은 논문을 입시에 활용했으며 대한병리학회는 조민에 대한 논문 취소 결정문에서 "교신 저자의 소명서에서 저자 역할(authorship)의 부적절성을 인정했다."며 "연구 부정행위로 인정돼 '논문 취소'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TMI(Too Much Information)는 너무 과한 정보를 뜻하는 것으로 최근 일련의 셀프-디스들이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를 일부러 떨어트리려 한다."는 '음모론이 있는데요'. 한 귀로 듣고 흘릴 얘기들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박 후보가 직접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두둔하지 말아달라 만류했음에도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계속된 옹호 발언

- 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2차 가해라는 비판이 있는 책 '비극의 탄생' 의 한 대목을 공유

- 앞서 김진애 전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박원순의 족적이 눈부시다. 어떻게 인간이 완전무결할 수 있나"라는 발언

- 박영선 후보와 당내 경선을 벌였던 우상호 의원도 "박원순 시장의 정책을 계승하고 그의 꿈을 발전시키는 일, 제가 앞장서겠다." "박원순이 우상호고, 우상호가 박원순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서울시 정책을 펼쳐가겠다."

 

일각에선 여당 내 다른 계파가 의도적으로 박원순 프레임을 재조명시키는 것 아니냐?는 것인데요. 이번 선거에서 박 후보가 낙마하면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정치적으로 타격을 받게 되고 당내 다른 경쟁자가 상대적으로 이득을 보게 됩니다. LH 게이트를 폭로한 민변 측 핵심인사 여러 명과 일했던 적이 있는 당사자는 "터무늬 없는 이간질"이라 일축했습니다.

 

1. 정치평론가들에 따르면 "그분들은 이번 서울시장 선거 승패에는 관심이 없다고 본다. 자기 정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임종석 전 실장의 경우 민주당 내에서 차기 대선 출마를 이미 결심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더라. 임 전 실장은 서울시장 선거 승패보다 일단 본인 인지도 상승을 위해 그런 발언을 했을 것" "개인적으로 그런 발언들을 하는 이유가 궁금해 민주당 인사들에게 물어봤는데, 당내에서는 '자기 정치를 위해 그런 발언을 했다'는 게 중론"이라 말하였습니다. 

 

2. 다른 평론가들에 따르면 '트럼프식 확증편향 전략'으로 "이번 선거는 어차피 외연 확장(중도층 확대) 전략이 먹히기 힘들다. 자기 지지층을 선거장에 나가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보궐선거는 일반적으로 투표율이 낮다. (박원순 옹호 발언으로)지지층을 적극적으로 투표장으로 나가게 한다면 박영선 후보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이들의 박원순 옹호 발언이 민주당에 불리할 것이라고만 봐서는 안 된다. 그런 정치적 계산이 있었다고 본다"고 말하였습니다.

 

2번도 설득력이 없지 않은 것이 '조선구마사'와 '철인왕후' 역사왜곡에 '광고계 손절' 등 논란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의 전통적인 지지층으로 꼽히는 '화교(華僑) 표몰이'에 나섰다는 점에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여론 몰이가 되는 중인 '20대 dog_baby론', 30후40초 大moon , 막말 네거티브, 저조한 투표율 등이라면 최선일 수 있겠습니다.

 

 

지역사회에서도 세종시 관련 기획부동산들이 기승을 부렸는데요. LH 게이트 덕분인지 중국 등 국적을 가리지 않는 기획부동산들의 사기 행각 때문에 피해가 커지는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① 그렇게 좋고 확실한 LH급 땅이면 ② 영끌 대출을 해서라도 내가 사겠지 ③ 전화를 하겠냐? 부터 생각하면 이해가 빠릅니다.

 

공법, 등기법 등 잘 모르면 주변 부동산 중개업소나 가까운 지인, 전문가에게 문의하는게 좋습니다. '킵 더 베이직(Keep the basic)'. 기본만 지켜도 나 때문에 가족 전체가 고통당하는 일은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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