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끓는' 하루였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는데요. '야외 노동자'는 살인폭염 속에서도 복구작업에 나서 '태양광' 산사태로 마을 곳곳이 폐허가 된 경북 예천에서 구슬땀을 흘렸고, 강한 햇볕과 습도까지 높은 습식 사우나에 사흘 새 '열사병·탈진' 환자가 17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구 열대화의 시대가 괜한 말이 '아니라' 유엔의 경고인데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정도의 극한 기후가 찾아 왔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유럽과 지중해 연안 국가들에선 50도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폭염에 산불을 통제 불능 상태로 만들어 13개국으로 확산됐고 남극의 '해빙 양'이 20%가 감소하며 198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야, 그게 뭐?"가 아니라, 바다는 '온실가스 열'의 90% 이상을 흡수합니다.
미국의 기준 금리가 2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유럽도 9번 연속 금리를 올리면서 긴축의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일본도 긴축 카드를 꺼내 들었는데요. 자영업, 소상공인들은 이구동성으로 1년 사이에 2배 넘게 뛴 재료값이 버겁다고 '하소연'을 합니다.
그런데, 한은의 고민을 키우는 게 또 있는데 물가입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다시 꿈틀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가 '계속 오르고' 유류세 인하 조치도 다음달에 종료될 예정이라 물가 부담이 더 커질 전망입니다.
3월 말부터 반도체 바닥론이 뜨자 "삼성전자와 특히 'SK 하이닉스' 팔아라"며 K-개미들의 '눈물'을 뽑아 놓고 '상관 없는' 테슬라로 주가 띄워 놓고 "'테슬라'는 망할 것이다"며 "반도체 '중소기업' 소부장 팔아라" 등 '호의'가 권리인 줄 아는 '자본시장법' 위반 가운데 또 K-개미들의 '눈물'을 뽑아 '임원'들과 '외국인'들도 한꺼번에 팔아서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식 투자 카페 바른투자연구소 소장 K 씨 등이 구속됐습니다. 검찰과 금융당국은 K 씨가 운영하던 카페에서 주가가 폭락하기 전부터 '추천종목'으로 거론되는 등 '시세조종' 정황을 포착해 불공정 거래 여부를 주시하다 K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했고 출국금지 및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호의가 권리인 줄 아는 문재인 부동산 강사에 눈물을 흘린 MZ 세대들에 "여의도 '악마'화"와 '더불어' "실전, 공매도와 '싸워라'"는 건지 일부에 따르면, "주식은 '총알 싸움'이라 '엄빠 찬스'로 이차전지에 '올인'을 해서 더는 '호락호락' 당하지 마라"고 하는데요.
이차전지주들의 주가 패턴을 보면, 모두가 주식을 내던지기 시작하면 공포에 사로잡혀 투매가 시작되고, 맞춤형 리포트나 호재성 뉴스와 더불어 "빚투"를 치기 시작하면 주가가 다시 오르면서 포모(FOMO) 증후군에 추격 매수를 하는 것 같습니다.
시스템 2가 아닌 시스템 1에 지배되기 시작하면 (1) 가만히 있자니 혼자 소외돼서 '죽게 생겼고' (2) 원투 펀치 맞고 튀어 '나와봐야' 니킥 맞고 '뻗듯이' 외통수에 걸려 이성으로 알면서도 '마비가 돼' "에라, '모르겠다'"며 감정에 의한 거래를 하게 돼버리는 것 같은데요.
'아시다시피' 반도체와 이차전지 주가가 반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차전지 투매 사태로 대부분의 매수와 롱 포지션이 손절 당했는데, 한주의 마지막 장이었던 금요일에 상승 흐름을 보이자 보상 심리 기전에 다시 추매에 나섰을 것 같고 거대 자금을 운용하는 세력들은 이를 역이용 해 다음 주 또 주가를 흔들 수 있습니다.
이래저래 눈물만 나는 MZ 세대들을 위해 이차전지가 반등세가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반도체 섹터를 공략하고, 이차전지가 흔들리는 시점에 반도체가 강세를 보일 때 매도 기회로 활용하면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도 같은데요. 그냥 "니들끼리 해라"라고 미국 주식과 함께 삼성전자, SK하이닉스만 홀드해도 '반도체 사이클'을 타는데 1도 손해 볼 게 없을 것 같습니다.
AI가 '핵 전쟁' 수준으로 인류를 멸종시킬 것이고 전문가들의 '우려'가 잇따른다는 얘기는 곧 발전 속도를 뜻하는 것으로 '해외는 지금' 교육과 메타버스(Metaverse) 결합, 혁신의 '경로'를 바꿀 아이폰 '모멘트' 등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갤럽'이 최근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1,001명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18세~29세는 아이폰 사용률이 65%에 달해 전 세대 가운데 유일하게 아이폰 사용율이 갤럭시를 앞섰다는데요. "바람직하지 않다"며 삼성전자가 애플이 KPOP 걸그룹 '뉴진스'로 공략에 나선 Z세대(10~20대)들의 쏠림 현상 공략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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