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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침체 5가지 반박

T.B 2023. 7. 29. 12:49

2월 FED 제롬 파월 의장은 2% 달성에 "'두어해'가 걸릴 것이다"했고 충격적이었던 6월 FOMC 정례회의에도 "후년", 7월 FOMC 정례회의에도 "2025년까지 2% 밑으로 안 내려 갈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야, 다 25년이네?" 네, 그렇습니다. "저금리 시대 없다"라고 한 것 같습니다.

FED가 보는 (1) CPI 주범이 주거비인데 작년 '9월'(YoY 8.3%)에서 '6월'(YoY 7.8%) 2년 3개월 만에 최소폭으로 상승했고, (2) 5월 PCE부터 '골디락스' 환경으로 해석될 소지에 '해석의 영역'을 남겼던 '고용비용'도 둔화됐는데요.

 

중국 경기침체로 빠진 유가 등 비용 감소로 인한 인플레이션 둔화 효과가 소진되는 가운데 중국 경기부양 리스크, 기후위기, 러시아 리스크에 따른 원자재값을 감안하면 다음달 이후 하반기 둔화 속도는 편평할 것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즉, "이게 '골디락스!'"를 보인 뉴욕증시는 물가가 안정적인 모습만 보여도 경제성장률이 물가 상승률보다 높게 나올 것이기 때문에 가늠으로 올라타는 초고속 성장보다 저성장이라 하더라도 경기침체가 아니고, 그러면 기업의 실적이 나오는 종목은 올라갈 게 아닌지 의문입니다.

 

 

(3) '채권'에서 장단리 금리차 '역전 현상'으로 "은행이 마진이 축소돼서 대출을 안 해주니 유동성 흡수가 돼 기업 활동이 축소돼서 경기침체가 올 것이다"는 것도 차라리 그냥 "이자가 비싸다"는 게 나아 보이기는 한데 스트레스 테스트 통과후 배당을 확대해 온 '은행주' 실적들을 보면 "왜 경기침체가 '온다는 거냐'" 의문을 가져야 할 수도 있을 것도 같은데요.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 경기침체로 연결되는 기간이 짧게는 1년이 안 됐고 길게는 3년에서 70년대는 5년까지도 갔습니다. 장단기 금리차 역전 현상 우려는 22년 9~10월부터 나왔는데 아직 1년이 안 됐고 짧게 보면 경기침체가 와야 하지만 은행권을 보고 있으면 전혀 그렇지가 않은 것 같기 때문에 2~3년은 돼야 할 것 같습니다.

 

(4) 은행권 연체율에서 문제가 되는 건 가장 빠르게 올라가며 20%를 아득히 넘은 신용카드 이자율입니다. 신용이 취약한 고위험군이라 연체율이 올라가는데 취약계층 범위가 크지 않다면 지난 2003년 '카드대란'이 경기침체로 이어지진 않았듯이 문제가 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5) 상업용 부동산 대출 비중이 높은 은행권에서 이자수익이 안 나고 마진이 급격하게 축소되면서 예금이 빠져나가 '뱅크데믹'이 논란이 됐는데요. 이후 논쟁이 됐던 게 상업용 부동산이었습니다.

 

상업용 전체 규모가 미국 GDP 전체 규모의 약 7%정도인데 2007~8년도 금융위기가 터졌을 때 부실 규모는 약 77%였습니다. 그 7%도 다 손실로 잡을 게 아니라 코로나 19로 재택근무가 늘었어도 20% 미만이라 1.4%로 잡으면 은행권 예대마진이 3~2%라 1년이면 커버가 되기 때문에 "은행권이 망할 것이다"는 것도 사실이 아닌 걸로 드러났습니다.

 

그래서 은행주 실적들을 주시할 필요가 있어 보이고 개별종목들의 실적들을 보면 수익이 날 수도 있을 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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