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FED)과 맞서지 마라는 격언을 안다"면서 "이번에는 다를 것이다"고 "긴축의 시대여 '안녕'"을 외쳤던 시장과 8학군을 나무랄 수만은 없는 게 (1) 연애할 때 나 좋다는 사람한테 호감가지 싫다는 사람한테 호감 안 가는 것 처럼 (2) 보고 싶은 것과 듣고 싶은 소리에 쏠리는 게 '사람 심리'일 것 같습니다.
사람 심리로 장난 치는 게 심한 곳이 '정치권'입니다. 4.10 총선 빌드업을 해야할 시점이 한 참을 지났는데도 '리재명 리스크'에 허우적거리는 방탄당이 당 지지율 하락에도 '나쁜 장사꾼' 김어준과 더불어 또 올림픽에 참가하자 '이낙연·정세균' 몸풀기 시점에 공교롭게도 야권 언론조차 '리재명 리스크' 걱정이 태산인 것 같은데요.
듣도 못도 못한 세계 최초를 창시하고 '수치, 데이터'를 부정하면 경제가 망하는 것처럼 ('길게 써도' 안 읽을 거라) '한겨례'는 "총선 망한다.", '경향'은 개딸아줌마·양아저씨들의 패악질을 다루면서 "'사람' 잘못 들여 다 떠나고 인재(人災)들만 남은 당이 둘로 쪼개졌다"라고 했습니다.
체포·구속 영장은 계속 칠 것이고, 당장 '5일 후' 시작되는 재판은 총선이 다가올 수록 점점 늘어날 것으로 방탄당 조응천 의원은 "일주일에 한 서너 번 '축제가 열릴 것' 같다"라고 했습니다.
그러길래 뇌물은 왜 받은 건지,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이 넘어가는 순간 의원직은 상실인데 변호사비 대납 해줄 쌍방울은 대북 송금 대납으로 묶여 있고, 총선 즈음 방탄 배지와 방탄 당대표직이 날라가는 순간 본인은 됐고, 방탄당이 총선에서 쓸 수 있는 카드가 몇 장이나 되는 건지 의문입니다.
전설적인 아이스하키 선수인 웨인 그레츠키는 "훌륭한 하키 선수가 퍽(공)을 따라 움직인다면, 위대한 하키 선수는 '퍽이 갈 곳'을 예측해 움직인다"라고 했다는데요. '안보·경제'의 복합위기 중 "왜 시장에 '갤럭시 충격탄'을 쏴야하는지"는 미국이 워싱턴과 골디락스를 포기하고 서울과 우리 반도체·전기차를 지켜주지는 않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한 15년을 봐온 삼성이 갤럭시 브랜드에 얼마를 썼고 어떤 우여 곡절을 겪었는지는 차치하고 현대 vs 자동차 사업 접은 삼성, 삼성 vs 스마트폰 사업 접고 아이폰 파는 LG, LG vs 배터리로 대판 붙은 SK 합작 전기차가 나올 리는 없겠지만, 기업 모두 K-브랜드 효과를 보게 된다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n차 벤더 구조적 특성상 디스플레이, 타이어, 하청업체 등이 살아야 집도 사고 유튜브 대신에 PT라도 받는 건 아닌지 의문입니다.
대한의사협회에서 연봉 '4억 원'도 "됐다"는데 "진료수가 문제다"며 실비 보험도 안 되고 의료사고 책임은 지기 싫어 필수의료는 가기 싫고, 공공의대는 안 되고 의학전문대학원도 안 되는데 의대 정원도 못 늘리겠다면서 "빼앗긴 들에 봄을 기다리는 '간절한 심정'"이라며 울분을 토했다는데요.
2030세대만 미래가 아니라, 이런 모습들이 (1) 철옹성 4050세대와 (2) 여성표에 특히나 민감한 사안으로 '안 되는 건 포기'하고 되는 건 배제하지 말고 포용해서 6.1 지선처럼 투표라도 포기시켜야 지면 끝장인 4.10 총선 승리에 안착 할 수 있는 건 아닌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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