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층 사이 대장동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변호사 '인사검증' 문책이 필요하다는 가운데 더불어방탄당 정청래 씨 아들 학교 성폭력이 논란입니다. "야, 학폭이면 학폭이지 '학교 성폭'이 뭐냐" 궁금할 수도 있겠는데요.
2015년 정 씨 아들 A군(15, 중2)이 '2년 넘게' 같은 학교에 다니던 여학생을 따로 불러내 가슴을 포함한 신체 부위를 '주물렀던' 것입니다.
피해 여학생은 사건이 외부로 알려지길 원치 않아 신고 등 별다른 대응을 하지 못했지만, '2016년 10월' 정 씨 아들이 SNS를 통해 "가슴을 만지고 싶다"는 등 성적인 메시지를 보내 피해 여학생을 괴롭혔습니다.
학교 성폭력을 견디다 못한 피해 여학생은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요. 하지만 당시 A 군은 만 14세 미만으로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이라 2016년 11월 가정법원으로 송치됐습니다.
당시 정청래 씨는 "제 아이는 자신이 한 일이라는 사실을 바로 밝히고, 피해 학생에게 찾아가 직접 사과했다"며 "피해 여학생과 부모는 고소 취하를 원한다"면서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사과문에는 '학교 성폭력'에 대한 단어조차 언급이 없어 앞뒤 전후 사정을 모르고 정 씨의 '사과문'을 읽었을 경우 '아들의 무슨 문제 때문에 사과를 하는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게 해 사과를 제대로 하지도 않았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2021년 국감 도중 '임오경' 의원에 따르면, 정청래 씨가 "학교 다닐 때 싸움도 많이 하고 친구도 많이 괴롭혔다"면서 학폭을 저질렀다고 했는데요. 조국 씨에 따르면, "아버지에게 배운대로 한다"는데 한 술 더 떴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손혜원 전 의원에 따르면, "'접촉사고 뺑소니'를 치고 아주 신나 해 한다"는 방탄당 최고위원 '마포구 정청래' 씨 아들 '학교 성폭' 논란에도 방탄당은 '책임을 회피'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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