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사주

강용석, 전화 받은 것 맞나?

T.B 2022. 5. 16. 23:10

강용석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는 주장이 논란입니다. "당선인 시절에 전화를 받았다."는데, 文 전 대통령의 선거개입 논란 내로남불은 제하고 당선인 시절이기 때문에, 일단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는 게 사실입니다.

 

"'당선인 시절에도' 통화한 사실 없다"는 대통령실 공식 논평을 부인하는 주장들을 쭉 들어보면, (1) 구체적인 날짜, 시간이 없고 (2) "윤석열 대통령과 직접 통화를 했다"고 분명하게 말하지 않았고, (3) "사법연수원 시절 동기였다"고 친분을 과시합니다.

 

의구심이 드는 것이 첫째, 본인이 대통령께서 직접 전화를 걸 정도로 친분이 있나 둘째, 당선인 시절이라도 캠프에서 조율한 게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게 없고 셋째, 직접 전화를 걸어 교통정리를 할 정도의 문제인지, 넷째, 설사 맞다 하더라도 공개하는 게 적절했는지 의문입니다.

 

그러니까, 당선인 시절 '누군가'와 통화했을 지는 모르겠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득을 취하겠다고 짜집기를 한 '분탕질'로 보이는데, 이게 '13일'(금)에 기사로 나왔던 것임에도 대통령실 대응도 늦은 측면이 있던 것 같습니다.

 

당내 지방선거 총력전을 당부하는 회의에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단일화가 필요하다"니까, "이준석을 비롯한 지도부 일부가 강용석 후보의 재입당을 반대하고 있다."고 전해졌는데요.

 

 

"이러다 '선거 망해요'" 고성까지 들렸다는데, '권 원내대표'는 "준석이가 반대한 게 아니라, 참석자들 중 '단일화 승률이 높을 것이다'는 의견을 제시했는데, 준석이를 포함한 당 지도부 기류를 전했을 뿐이다."고 해명했습니다.

 

강 후보 캐릭터가 우파 성향이 짙고, 경기도 표심이 "중도 4~5%를 잡아야 하는데, 단일화를 했을 때 못 잡는다." "이탈표(사표심리)가 나오기 때문에 부정적인 기류가 있다."가 이유로 알려졌는데요.

 

총선 망했던 논리로, (1) 기본(우파 표)이 덜 나오는데 가까운 표가 훨씬 쉽거늘 (2) 새롭고 따듯함이라는 게 '민주당 찍고 말지', 중도가 봤을 때 중도가 아닌데도 우기니까 격차를 벌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기도' 하고(SBS), 야권에서 '초박빙'(JTBC) 프레임을 잡기 시작한 것 같은데요. 경기에서까지 지면 이재명 씨 당권 행보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에 ① "성범죄 '폐당(廢黨)'을 걱정할 사태다"는 '박완주 효과'를 차단하고 ② "단일화 이슈를 띄워서 지지율을 고착시켜 승부를 보겠다"는 것 같습니다.

 

▲ "'사람 잡는' '무식한' '나라망신' '짝퉁컨트롤' '건강여신도' '구속해야'", "'추적단불꽃', '광기'의 'n차 가해'를 멈추고 n번방처럼 'M번방'을 추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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