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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주들에 대한 기대를 더 낮춰야 하는 이유

T.B 2023. 8. 28. 05:35

코로나 19 유동성 '회수 기간'에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저질른 '또라이' 푸틴에 무장 반란을 일으킨 바그너 그룹 수장 프리고진 사망이 '러시아' 당국으로부터 공식 확인됐습니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동맹국들의 '우려'에도 '집속탄'과 '안 된다'던 'F-16' 전투기를 지원했는데요.

 

 

11.5 대선 시즌에 도움이 안 되는 '전쟁을 끝낼' 정황들이 포착되는 가운데 이번 전쟁이 끝나면 전 세계 시선은 중국에 쏠릴 것 같고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의 중국 경제가 "하나의 중국"을 주창하는 대만 침공 우려에 도움이 될지를 두고 노이즈가 극심해질 것 같습니다.

 

중국이 어쩌고 브릭스(BRICS)가 저쩌고 해봐야 'Swift'에 따르면, 현실은 7월 달러로 대금을 지급한 국제 거래가 증가했고 '달러' 다음으로 많이 쓴 통화는 유로, 파운드, 엔, '위안화'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지시각 26일 오전 잭슨홀 미팅에서 "세계화의 변곡점"을 주제로 한 토론 패널로 참석한 우에다 키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지정학 리스크'가 높아 일본 기업들이 '중국'으로부터 다른 나라로 생산기지를 옮기려는 중이다"라고 했는데요.

 

아시아 무역과 직접투자에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중입니다. 일본 기업들도 '아세안'(ASEAN), 북미, 자국 등으로 공급망을 분산시키는 중이며 이 같은 리쇼어링은 내수에 긍정적일 수 있지만, 각국의 유치 경쟁 격화와 중국에서 '16 시간' 저임금 노동 등의 비용 절감 효과가 사라집니다.

 

중국이 경기부양 '안 하고' 대규모 부양책 출현 가능성이 낮은 이유에 대해 WJS는 시진핑 주석이 갖고 있는 체제 붕괴로 이어질 가능성의 미국식 소비 모델에 대한 뿌리 깊은 거부감이라고 분석했는데요.

 

공산당 창건 이후 전설처럼 내려오는 모택동의 '대장정' 같은 관점으로 시진핑 주석은 '문화혁명' 기간 동안 동굴에서 지내고 땅굴을 파 몸을 숨기며 어렵게 지냈고 그 때부터 "금욕이 번영의 근간"이라는 신념이 생겼으며 공산당 고위 관료들도 "서구식 복지주의(welfarism)가 인민들을 게으르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공산당 관료들은 민간 소비보다 인프라나 AI와 반도체처럼 정부가 선호하는 분야에 자원을 배분하길 원하며 투자주도형 모델에 대한 선호가 여전합니다. 하지만 지방정부 부채 레벨이 워낙 높다 보니 효과를 보기가 어려워 이는 중국의 장기침체 가능성을 '더 높일' 뿐이겠죠.

 

경상수지 적자에 대해 매우 우려 중인 관료들이 수요를 우선시 하는 정책을 쓰다 보면 수입이 늘어나고 해외 쇼핑에 의존하는 결과를 낳기 때문에 "해외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내부에 더 많은 공장과 산업을 육성해 불충분한 유효 공급을 해소하는 것이 중장기적인 목표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 세계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 대만 침공 우려와 불가피한 경제 하방 압력 중에 선택의 문제가 아닌지 의문인데요. '매크로 어뢰'가 장전된 이번 주도 미국 7월 PCE, 8월 고용 등 연준이 눈여겨보는 지표들이 대거 발표됩니다.

 

중국의 8월 제조업 PMI, 우리나라 8월 수출 등 굵직한 경제지표들이 많습니다. 소비심리 위축과 지표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8월 중순 이후부터 금리에 대한 부담이 높아지면서 방어주가 움직이기 시작했고 9월은 연기금들이 연말배당을 고려하고 '배당주'를 매수하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무슨 대표가 자기 당을 '도륙 내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씨는 5번째 소환조사를 마친 뒤엔 구속영장을 청구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죠. 이번주 금요일부터 정기국회라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 또 이후 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이 씨의 정치적 운명도 달라질 텐데요.

 

 

'조폭' 출신 쌍방울 전 회장 김성태 씨를 두고 "1면식도 없다" → "'아니다', 술 먹다 전화 통화를 했다" → "'아니다, 조폭 출신에 평판이 나빠서 접근을 기피했다"며 썼다 지웠다 극도로 불안해진 심리에 '안면인식장애'가 왔다면 대표 직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지, 또 정치활동은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상납이 사태 때 진절머리를 쳤던 궐위 해석도 남았는데요. 궐위란 "어떤 자리가 비게 되는 상황"을 말합니다. 민주당 당헌 25조에 관련 규정에 따르면, "당 대표 궐위시 2개월 이내에 임시전당대회를 개최해 당 대표를 새로 선출하고, 이때까지 원내대표가 당 대표의 직무를 대행한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궐위로 볼 것이냐, 아니냐"에 따라 강성 지지층에서 밀리는 비명계가 공천권을 갖는 수가 나올 수도 있을 것도 같은데요. 우선 친명계와 '이포윤찍'을 할 만큼 이재명 씨를 '사람 취급'도 하지 않는 비명계 지지층의 골이 봉합될 가능성은 '0%입니다'. 중도·무당층이 늘어나는 가운데 '김부겸' 전 총리와 함께 '해볼만' 하지 않겠냐는 의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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