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또 文대통령 걸고 넘어진 이재명 사퇴론 일축

T.B 2021. 10. 4. 14:32

윤석열 후보 대응 전략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보이는 이재명 경기지사는 컨벤션 효과 없는 집안 잔치에, 저조한 투표율에, 일반당원들과 국민들까지 '등을 돌리는 중'인데요. 진보논객도 '화천대유'가 '치명적 스캔들'이라며 특유의 말 바꾸기와 본질 흐리기를 비판했습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사장 직무대리)씨의 배임 혐의에 "사과한다."던 이재명 경기지사가 잠시를 못 참고 또 말을 바꿨습니다.

 

 

측근으로 불렸던 유 전 본부장의 한 점 의혹 없는 수사를 당부했는데, 질의응답에서는 ('아차' 싶었는지 유 씨가 배임이면 본인도 연루될 수 있으므로)"배임이라 그러는 데 솔직히 무엇이 가능했을지 납득이 잘 안 된다"며 "그 당시 돈을 받았다는 것도 아닌 것 같다"고 했는데요.

 

 

 

거짓말들이 드러난 이 지사는 사실상 '횡설수설' 중으로, 정진상 캠프 부실장 등의 혐의가 밝혀지면 책임을 질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는 "한전 직원이 뇌물 받고 부정 저지르면 대통령이 사퇴하냐"며 에둘러 한전 비리와 '또 文대통령'까지 걸고넘어졌습니다. 진중권 교수는 "못들어주겠다."고 말했는데요. 그런 논리면 "국가의 수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던 박근혜 전 대통령은 왜 비판받은 것이죠?

 

 

이 지사가 절대로 곱게 사퇴를 할 리가 없을 테니 민주당 터트리고 '동귀어진'(同歸於盡)하려 들것이라 예상은 됐습니다만, "나, 그냥 안 죽어!"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 2018년 '일베 용어'까지 쓰며 전라도를 비하했던 "혜경궁 김씨"(@08__hkkim, '정의를 위하여')에 文대통령 아들 문준용 씨를 '걸고넘어진 적'이 있습니다.

 

 

 

세계최초 'K-뇌물네고'에 '패륜공감TV'의 '윤석열 사단 미팅'이 예정된 와중에 ① 부동산 조사에 앞장서더니 → 몰빵 레버리지 '업무상 비밀이용 의혹' ② 언론중재법에 앞장서더니 → 가짜뉴스를 퍼트린 흑석 김의겸 의원이 '선거법위반혐의'로 고발됐습니다.

 

 

 

당초 윤석열 캠프 측은 사과하면 고발까지 하지는 않을 입장이었으나, 사과로 보기에 어려운 짧막한 입장문 뿐만 아니라, 'naeronambul 쇼당'에서 자꾸 허위사실을 유포 중(↑)이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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