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배 줌, 자동초첨, 엑시노스 성능 등 자잘한 논란들이 있지만 결국에는 시기상조였던 고가정책으로 실패한(1),(2),(3) 갤럭시 S20에 비해 갤럭시 A51 5G가 국내에서 중저가폰으로써 자리잡고 있다.
동네 구멍가게도 아니고, 국내 이통사 입장이 아닌, 적어도 삼성 입장에서 반쪽짜리 반도국가에서 "팔릴 것인가 말 것인가?" 뭘 그리 중요하겠냐만, 작년 이맘때 즈음에 구글 픽셀 3a($399)와 함께 '소비자 친화적' 인 단말기라 불리던 갤럭시 A50($349) 의 후속 모델이다.
A50의 후속 모델인 A51(LTE)은 전작 보다 +50$가 인상된 $399(베트남 출고가 799만동)로 출시됐다. 더 고가의 5G 요금제를 써야하는 갤럭시 A51 5G 단말기 가격은 약 11만원 가량이 인상된 셈이다.
모델넘버 SM-A516 A51 5G에 탑재된 엑시노스 980의 Geekbench 5는 멀티 코어 1,848/싱글 코어 679점인 반면에 모델넘버 SM-A515 A51 LTE에 탑재된 엑시노스 9611은 멀티 코어 1,185/싱글 코어 323점으로 ① 유의미한 성능 차이가 있다는 점과 ② 5G를 지원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약 11만원 가량 인상이 적절하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S20과 S20+의 10만 4,500원 '차이' 를 감안한다면 그렇지도 않다.
갤럭시 A51 LTE는 현재 해외 리테일러들로 부터 언락폰 128GB가 약 35만원대에 판매되는 중이다. 국내 오픈마켓에서의 구매대행에서도 동남아시아권 매물이 배송비 포함 약 37만원대에 판매중이다.
중저가 안드로이드 단말기에 '사형을 선고' 한 아이폰 SE 2세대를 감안한다면, A51 LTE 고 5G고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A51 5G가 마치 가성비폰 처럼 느껴지게 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89,9000원으로 출시된 "벨벳" 이다. LG가 벨벳에 "프리미엄!" 을 외치지 않았다면 속수무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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