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권 단체 세이프가드 디펜더스가 공개한 해외 중국서비스센터 목록에서 중국 비밀경찰서로 활용된다고 지목한 한국 센터를 확인해보니 한국 내 화교 지원 센터와 같은 곳이었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실체가 드러난' '동방명주'(東方明珠)는 이례적으로 최근 상황에 대응하듯 "종업원들과 왕해군 총회장 가족 모두가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어 '경찰 보호'를 간곡히 요청한다", "부패기업이 돈으로 여론을 통제하고 한국 국민을 희롱하고 있다. 한국 정치를 조종해 '한중 우호'관계를 파괴하고 있다"면서 이달 말 중대 발표를 하겠단 글을 전광판에 올려놨습니다. 동방명주 사장 '왕해군' 총회장은 2017년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회의)와 함께 중국 정치 행사의 양대산맥인 '정협'(政協,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 참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