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est First

기후·지정학·금리 위기에 맞서 싸워야 하는 이유

T.B 2024. 3. 9. 06:14

 

2월 비농업 고용(NFP)이 27만 5,000명 늘어나 시장 전망치 20만여 명을 상회했습니다. 1월에 이어 2월에도 일자리 '서프라이즈'는 WSJ이 집계한 경제 읽어주는 남자들(이하 경읽남) 전망치를 0.2%p 상회한 실업률 3.9%를 '설명'합니다. '여전히' 낮은 수준을 기록 중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보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지지층인 노동자들의 고용은 테슬라(TSLA)·K-배터리 일당들의 5가지 '단골 소재'들 중 하나였습니다. 작년 내내 무슨 한 10만 오버로 튄 것도 아니고 고용 시장이 탄탄하니 더 나은 직장을 찾을 기회가 주어진 것입니다. 참고로 NFP는 금리 대장 지표라 불립니다.

 

 

 

고점 종목은 '조정'이 올 것입니다. 이대로면 가장 문제가 되는 게 테슬라(TSLA)인데요. 숫자가 꺾인 실적이 안 나오기 때문입니다. 테슬라는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계속 어려울 겁니다. 그래서 죽어라고 "우크라이나-국경안보법 합의해야 한다", "이스라엘-하마스 가자지구 학살 멈춰야 한다"라고 노래를 불러도 귓등으로도 듣지를 않았던 건 '트럼프당'이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이 되면 금리 절대로 못 내립니다. 트럼프 공약 중에 금리 뇌관이 첫째, "중국에 관세 60%를 때린다"는 것이죠. 그보다 큰 게 한 방 더 있습니다. 트럼프는 금리 뇌관인 중동(유가)에서 '이스라엘-하마스' 가자지구 학살에 유럽연합(EU)이 중재를 하지 못하도록 집권 시 "방위비 분담금을 내지 않으면 러시아 푸틴에 (경기침체에 일부 국가들은 방위비 분담금도 못 내고 있는) 유럽 침공을 독려하겠다"라고 협박을 했습니다.

 

 

그 목적은 조 바이든 대통령 코어 지지층 중에 아랍계·무슬림이 특히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트럼프가 정말로 유럽에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요구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한국도 예외가 '아닙니다'. 북유럽, 중동, 남아시아(남중국해), 남미(가이아나)까지 혼돈의 4년이 전개될 것입니다.

 

여기서 변수는 트럼프의 사법 리스크입니다. 저렇게 되면  물가가 미친 듯이 '오르겠죠'. 그러면 트럼프는 금리를 미친 듯이 올려야 지지율이 유지됩니다. 딱 석 달 만에 환호에서 탄식의 대상이 된 '남미 트럼프'라는 평가가 나오는 순간 민주당이 바보도 아니고 바로 탄핵에 들어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트럼프는 이번 대선에서 또 패배를 하면 남은 평생을 감옥에서 보내야 합니다. 얘 사람이 몇 명이 죽은 가자지구를 선거 도구로 삼을 정도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당선이 되면 탄핵되고 감옥 갈 작정을 하지 않은 이상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지지율을 끌어올리려 들 겁니다.

 

트럼프 정치적 원동력은 MAGA고 이를 결집시키는 게 'America First'입니다. 따라서 트럼프 대선 공약인 어젠다 47이 모두 실현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미국은 점점 더 고립이 될 것이며 금리인하는 택도 없는 소리죠. 그래서 이 xx 생각보다 훨씬 위험하며 막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트럼프의 대중국 기조는 De-risking이 아니라 Decoupling입니다. 트럼프는 과거 본인이 임용했던 측근들이 현재 본인을 비판하자 '친중 매국노'라는 중이죠. 문재인 정부 초기 광기의 정치 보복을 떠올리면 트럼프 집권 초기부터 얼마나 대중국 기조가 강력할지 짐작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미중 관계가 어디서 터질까요? '중러북'이 '중동'까지 엮여 있는 남아시아(남중국해)와 '대만'입니다.

 

 

지난 2년은 대 러시아 제재가 얼마나 무력했는지 보여줍니다. 제재는 충분하지 않으며, 제재를 강화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비생산적일 것입니다. 우크라이나에 필요한 '돈과 무기'를 보내는 대신 금융 전쟁이 마법의 무기가 될 수는 없습니다.

 

 

2030년까지 임기를 늘려 중국 시진핑 주석처럼 영구집권을 노리는 러시아 푸틴의 정치적 자산인 "구 소련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의 목적이 그냥 우크라이나 하나가 '아니라는 것'과 왜 하나의 전쟁이 아니라는 게 설명이 될 겁니다. 이렇게 길게 설명을 했어도 못 알아듣겠으면 그냥 금융자산(부동산/주식/채권/비트코인) 빨리 매각을 하고 '금이나 사'는 게 나을 겁니다.

 

 

영국의 기후단체 카본브리프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탄소배출량에 미칠 결과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분석 결과 트럼프가 당선되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할 때보다 2030년까지 40억tCO2e(이산화탄소 환산량)의 온실가스가 더 배출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산화탄소 환산량은 다양한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이산화탄소로 환산한 값을 말합니다.

 

 

보고서를 보면 '트럼프 당선 시나리오'에서 예상되는 온실가스 추가 배출량 40억tCO2e은 일본의 연간 총배출량과 비슷한 규모입니다. 배출량 하위 140개 국가의 연간 배출량을 합친 규모와 비슷합니다. 카본브리프는 "미국 환경보호청 평가 기준에 따르면 이 같은 규모의 온실가스가 배출될 시 9000억 달러(약 1189조) 상당의 기후 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미 의회' 역사 150년 만에 국토안보장관을 탄핵하고 휴가를 떠난  '트럼프당'에 따지세요. 이번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의회에 제안한 400여 개의 법안에는 세계 이코노미스트들의 '골치 거리'인 미국 주거비(CPI 가중치 35%)와 관련된 주택 법안도 포함돼 있습니다.

 

 

JP모건은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가 1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한 데 대해 이 은행이 "답보다 질문을 더 많이 야기시켰다"라고 지적했습니다. JP모건의 스티븐 알렉소폴루스 애널리스트는 "회사에 자본을 투자하기로 한 투자자들의 명단은 분명 인상적이지만, 현시점에서는 답변보다 더 많은 '의문'이 남아있어, 예정된 컨퍼런스콜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기후위기, 지정학은 고스란히 헤드라인 물가에 포괄됩니다. 장·단기 금리를 예측이 어려운 게 정치는 더하고 국제 관계는 더 더하며 이데올로기 보다 100배 더 '무서운' 게 '종교'입니다. "6월?" 어림도 없습니다. 숫자도 안 맞고 논리도 안 맞는 거짓말 칠 시간에 '우크라이나-국경안보법' 합의나 하라고 트럼프당에 문자를 넣거나 현수막을 걸거나 '정치 후원금'을 보내는 게 빠를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는 감옥의 자유와 재정 모두를 위험에 빠뜨리면서 쏟아지는 법적 위협과 싸우면서 백악관 복귀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법률 비용도 없는데 이번 달 말 맨해튼에서 시작되는 첫 형사재판에서 패배할 경우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최악의 시나리오인 감옥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유죄 판결을 받은 중범죄자를 선택할 가능성에 직면한 미국 유권자들에게 판돈이 큽니다. 이는 트럼프가 어떻게 그리고 언제 수감될 것인지, 그리고 그가 선거에서 이긴다면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에 대한 더 골치 아픈 질문을 제기합니다.

 

 

 

 

도널드 트럼프는 우연히 만나 저지른 '성폭행'을 폭로한 E. 진 캐럴에 '2차 가해'까지 '저지른 혐의로' 징벌적 손해배상 판결에 항소를 하면서 9,160만 달러의 채권을 발행했습니다. 이번 항소는 트럼프가 1990년대 중반 맨해튼 백화점에서 캐롤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처음 부인했을 때 캐롤의 명예를 훼손한 데 대한 손해배상금 8,330만 달러를 지급해야 하는 시한을 며칠 앞두고 이뤄졌습니다.

 

 

독일의 연방 예산 계획에 따르면 내년 신규 차입금은 160억 유로(174억 달러)로 절반 이상 감소하고 향후 2년 내에 추가적인 소규모 감소가 예상됩니다. 크리스티안 린드너 재무장관이 2019년 이후 처음으로 헌법상 차입 한도를 회복한 후 올해 순 신규 부채는 2023년 약 700억 유로에서 390억 유로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목요일 배포된 재무부 문서에 따르면 2026년에는 154억 유로, 2027년에는 150억 유로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프랑스 정부는 금세기 중반까지 원자력과 재생 가능 에너지를 혼합하여 탄소 중립국으로 만들겠다는 프랑스의 전략에서 시민, 시장 및 비정부 기구들에게  발언권을 줄 예정입니다. "우리는 프랑스의 에너지 믹스가 앞으로 수십 년 안에 무엇이 될 것인지를 정의할 주제들에 대해 모든 시민들을 연관시켜 결정을 내리고 있습니다"라고 목요일 브루노 르 메르 재무장관이 핵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말했습니다. "풍력 터빈, 태양 전지판, 원자력 발전소와 같은 여러분의 일상생활, 풍경, 경제적인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이 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와의 재선 재대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했으며, 트럼프당과 경쟁하고 자신이 지명하지 않은 상대를 겨냥한 활기차고 예리한 정치적 국정연설을 했습니다. 1시간이 조금 넘는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은 "전임자"(broken windows)만을 반복적으로 "겨냥"하면서 연임을 위한 자신의 연설과 첫 번째부터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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