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의 '냉각'은 프록터 & 갬블(P&G)이나 킴벌리클락과 같은 기업들은 가격 인상의 명분이 줄어듭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S&P 500 소비재 기업들이 2024년에도 전체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Latest: US Navy ships fired on a Houthi anti-ship missile in Yemen hours after a tanker carrying a cargo of Russian fuel operated on behalf of Trafigura was hit https://t.co/TIZ8lm6QfN
— Bloomberg Middle East (@middleeast) January 27, 2024
미국 경제지표가 탄탄하게 나오는 가운데 월가는 1월 FOMC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채찍'을 들지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WSJ은 3월 '금리인하' 기대감을 자신있게 반영하던 시장이 적당히 5월로 미루고 "'눈칫껏 행동'하기 시작하라"라고 했습니다.
WSJ은 "놀땐 놀고 정신 차릴 땐 정신 차리라는 모습을 보인다면, 부모는 회초리를 들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했는데요. 3월 인하가 과해 보이지만 미국 IB들은 3월 콜을 많이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CME FedWatch 상에서 3월 인하를 약 50%인 수준으로 유지한다면 10년물이 4%대 초반이라 Fed가 채찍을 들지 않을 것이다"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WSJ은 미국 경제 망함 기대감으로 압박을 해 인하를 당기면서 시장이 랠리를 하는 것을 "놀땐 놀고"라 표현했고, 정신 차릴 땐 정신 차리는 모습을 보이는 걸 "인하 기대감 조절"로 비유를 든 겁니다.
'WSJ'은 바이든 행정부가 'IBM'과 명암이 엇갈린 '인텔'에 수십 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TSMC'와 '삼성전자' 등 반도체 기업들이 향후 몇 주 안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는 것을 도울 것"이라며 이번 협상에 정통한 업계 임원을 인용해 "'스마트폰', AI, '무기 시스템'을 구동하는 첨단 반도체 제조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정가 월 1059.87 달러(약 138만 원)짜리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비만약 '젭바운드'가 1주일 내 영국에 출시 될 예정입니다. 물질 자체는 지난 11월 허가를 받았으나, 약물을 투약하는 주사기(펜 타입)에 대한 허가가 나지 않았었습니다.
North Carolina is cutting off coverage of anti-obesity medications for state employees, citing soaring costs and a lack of agreement on pricing from drugmakers https://t.co/IiAFOcyjqT
— Bloomberg Economics (@economics) January 27, 2024
영국은 성인의 1/3이 비만으로 집계될 정도로 비만 인구비율이 높은 국가인데요. 타 유럽 국가에서는 여전히 펜 주사기에 대한 승인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바이알에 들어있는 약물을 일반 주사기로 옮겨서 투약하는 형태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이번 영국 승인을 바탕으로 24년 중순 쯤 다른 유럽 국가들에서도 펜 주사기 승인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테슬라'(TSLA)의 주가는 현 수준보다 30% 더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JP모간의 라이언 브링크맨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4%가량 하향 조정한 13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시장 조사기관 팩트셋(FactSet)에 따르면 현재 테슬라는 2024년 컨센서스 이익 추정치 대비 56배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JP모간은 테슬라의 저조한 매출 성장세가 이 같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지 못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브링크맨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매출액이 아닌 차량 대수로 측정되는 판매를 위해 이익을 희생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2024년 이익 기대치가 60%나 하향 조정된 후에도 오늘 테슬라 주식은 2022년 10월과 대체로 같은 수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테슬라'의 이익 기대치는 지난 2022년 10월 이후 상당히 낮아졌습니다. 당시 월가는 2024년 테슬라의 순이익을 285억 달러로 추정했는데 현재는 이 같은 기대가 114억 달러로 기존 전망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차 팔 생각은 안 하고 바이든 행정부가 IRA 보조금으로 기회를 줬을 때 무슨 '완전 자율주행' 오토 파일럿(FSD), AI·도조(Dojo), 로봇, 스페이스 X 타령이나 하다가 비야디(BYD)에 망하게 생겼죠. 그냥 답이 없다는 겁니다.
버크셔 해서웨이 워런 버핏 회장은 테슬라에 대한 '평가'로 "도전적인 모험을 즐긴다"고 했었죠. '캐시우드'가 테슬라 주식을 대거 매집한 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의 SW오류로 인한 불안으로 인해 20만대의 테슬라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후방 카메라 화면이 보이지 않는 현상으로 인해 발견된 자율주행 칩 HW 4.0이 장착된 테슬라의 모델 S, X, Y 차량에 대한 조치이며 테슬라는 12월에만 자율주행과 관련된 결함으로 200만대의 차량을 리콜한 바가 있습니다.
워런 버핏 회장이나 찰리 멍거 부회장 모두 미지의 영역에 대한 '투자에 신중'한 쪽입니다. 돈을 잃을 위험성을 가급적 줄이기 위해 해당 기업이 '안정적인 시장 지배력'을 갖게 될 때까지 현금을 들고 기다렸다가 '한 방'에 크게 사들이는 성향이 강한 겁니다.
소액 주주들이 투자한 "중·소형 '바이오 팔아'서 '이차전지·양극재'를 사라"면서 "IRA로 탈중국 시급해진 '전구?'체! '이 정도'는 '알고 투자'하자!"는 가운데 우주에서 최고로 존엄한 K-배터리를 포함한 포함한 글로벌 전고체 기업 기술개발 현황입니다.
'BofA'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침체된 주식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부양책을 강화하면서 지난 한 주 동안 폭락한 중국 주식에 자금이 쏟아졌다고 합니다. 마이클 하트넷이 이끄는 팀은 EPFR 데이터를 인용해 1월 24일까지 한 주 동안 중국 주식에 총 119억 달러가 유입되었으며, 이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주간 집계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신흥국 주식에 유입된 기록적인 자금 121억 달러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하트넷은 메모에서 중국 주식 매수는 이제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역발상 투자"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아무도 이것이 '투자'라고 믿지 않는다"고 경고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잃어버린 10년이 시작된 중국 증시가 MSCI 기준 17% 조정을 받았다고 전합니다. 중국 본토 증시는 3년, 홍콩H는 4년 연속 하락을 했습니다. 중국의 구조적인 위험이 과제입니다. 강력한 경기부양에 대한 신뢰도 낮아졌습니다. 부양과 기술적 반등이 나오는 구간이지만 중국의 '시스템 위험'은 여전히 위협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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