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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에 맞서지 말라(Don’t Fight the Fed)는 격언

T.B 2024. 1. 27. 01:39

 

2024년 새해가 밝아오면서 북한의 대남 공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지난해 말에 북한이 2023년 한 해를 결산하는 노동당 전원회의라는 걸 열었는데요. 거기서 김정은이 뭐라고 했냐면 남북관계는 적대적인 교전국 관계 즉 전쟁 중에 있는 상태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러시아와 더불어 하마스와 무기거래 중인 '북한'에 존 파이너 백악관 NSC 부보좌관은  '아시아 소사이어티'의 포럼에서 최근 북한의 움직임과 관련, "북한이 매우 부정적인 행보를 지속해서 이어가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NYT는 복수의 당국자를 인용, "적대적 노선으로 대남정책을 변경한 이후 북한이 향후 몇 달 내에 한국에 대해 치명적인 군사 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했고, 북한의 위협이 위험 수위를 넘었다는 지적이 미국 내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목적으로 미국 에너지부(DOE)에 행정명령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번 조치로 LNG 사업 확장에 어느 정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도널드 트럼프가 뉴햄프셔 경선에서도 승리하면서 일찌감치 공화당 후보 자리를 굳히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도 민주당 첫 경선에서 압도적 지지를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역대급 비호감 선거로 치러질 이번 대선은 두 사람 모두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습니다.

 

 

11월 5일 미국 대선은 지난 한국의 3.9 대선 양상으로 흘러가는 중입니다. 당시 0.73%p를 가른 건 '거짓말'과 더불어 '도덕성'이었는데요. 중도의 선택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치보다 "생업이 우선인 무당층에 얼마나 더 어필할 수 있냐"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미국 소비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1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고 전월 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뺀 근원 PCE는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고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습니다.

 

 

경제 읽어주는 남자들(이하 경읽남)의 3월 미국 경제 망함 기대감(Fed pivot)이 다가오자 5~6월로 말을 바꾼 가운데, CME FedWatch에서 26일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5월 FOMC에서 금리 인하에 약 90%가 베팅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준에 맞서지 말라"(Don’t Fight the Fed)는 기본 규칙을 잊어버린 투자자들이 있죠. "기업의 이익과 수익성이 예상보다 좋지 않다면, 언제나 '그랬듯이' 해당 격언을 깨닫게 될 것이다."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테슬라'(TSLA)가 수요일 늦게 컨센서스를 하회한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생산 전망을 하향 조정했죠. 테슬라는 4분기 매출 총이익률을 17.6%로 보고했고, 이는 추정치 18.1%보다 낮았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큰 하락이며, 3분기 17.9%에 비해서도 하락한 것입니다.

 

 

2024년 반드시 소유해야 하는 주식 목록에서 비만 치료제 혁신 기업이 전기차(EV) 제조 업체의 자리를 빼앗았습니다. 성장 둔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에 휩싸인 테슬라는 800억 달러의 시가총액이 증발했고, 그 자리를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추월했습니다.

 

 

이제 EV 제조 업체들이나 공급 업체들의 대규모 '성장 약속'은 더 이상 투자 이유가 되지 못하고 있는데요. '대신에', 체중 감량에 대한 모든 것이 선호되고 있습니다.

 

포르쉐 AG가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을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했습니다. 마칸 일렉트릭은 고가 EV중에 처음으로 독일 닝더스다이(CATL) 공장에서 공급되는 'NCM' 811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ATL은 1분기 4C 초고속 충전 LFP 배터리 'Shenxing'(션싱, 神行)을 공개할 예정이죠. LFP 기술력은 없고 NCM 기술력은 그차이도 안 나는데, LFP가 아니라 중국 배터리 자체를 경계해야 합니다.

 

CEO 일론 머스크가 오토 파일럿(FSD), 도조(Dojo), 로봇, 스페이스 X 타령을 하다가 EV 업계 1위 타이틀을 비야디(BYD)에 내주고 '전기차 치킨 게임'에 망하게 생겼죠. 글로벌 로벌 '1위와 2위'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과 BYD는 LFP 배터리를 앞세워 제품 가격을 낮추면서 '배터리 치킨 게임'이 시작됐습니다.

 

미국이 중국 LFP 배터리를 무조건 막을 수 있냐? 11.5 대선에서 중국 혐오론자 트럼프가 당선이 되거나 전기차 정책을 폐지 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 합니다. 가격이 깡패기 때문인데요. 전기차와 배터리를 모두 생산하는 CATL과 BYD는 LCD가 그랬던 것처럼 테슬라와 더불어 배터리 시장을 먹어 치울 겁니다.

 

 

그래서 한·미 증시에서 사정없이 사고를 치고 한국증시는 박살을 내논 이차전지·양극재 주주도 기업도 x쳤다는 건데요. 전기차 업황은 둔화됐고, 가격 인하 경쟁에 소비자 관망세 와중에, 이제 LFP 배터리 문제가 아니라 저가 공세의 중국 배터리와의 싸움에서 '무운을 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중국에 베팅으로 미국 공매도 1위 테슬라와 더불어 한국 공매도 1위 이차전지·양극재·중국 소비주(리오프닝)에 베팅을 했다가 물려 놓고, "한국 수출 1위 미국 경제가 망했다"고 떠들어 대면서 추세 추종 트레이더들의 교차자산 숏스퀴지를 한·미에서, 한국에선 "공매도 전면 금지, 대주주 양도세 완화"를 저질르고도 '이러고 있으니' 4년째 하락하고 있는 중국 주식과 깐부가 될 것 같습니다.

 

 

최근 MS가 OpenAI에서 쓰는 SW에 비해 적은 컴퓨팅 능력을 요구함으로써 '작동·유지 비용'이 저렴한 소형 대화형 AI개발을 위해 새로운 팀을 구성했죠. 샘 올트먼 CEO는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6시간 정도 잠깐 머물다 가려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회동하기 위해 1박 2일로 일정을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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