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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양극재 팔고 반도체

T.B 2024. 1. 16. 03:10

 

14일 '북한'이 고체연료를 사용한 극초음속 IRBM을 시험 발사를 했다고 했습니다. 음속보다 5배 이상 빠른, 마하 5 이상의 초고속 미사일이고, 연료 주입 과정이 필요한 액체 연료에 비해 발사 전 연료 주입 단계가 필요 없이 평양에서 서울을 1분 만에 타격할 수 있는 '기습 공격'도 가능합니다.

 

 

여기에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은 사거리가 3,000~5,500km에 달하는 만큼 북한에서 오키나와, 괌 등의 미군기지까지 타격권에 들어가는데요. 북한은 불과 두 달 전에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용 고체연료 엔진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는데, 그사이 기술적 진전을 이룬 셈입니다.

 

 

북한과 '러시아'가 이렇게 밀착하는 가운데, 러시아 크렘린궁은 푸틴이 북한 방문을 희망한다고 밝힌 걸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앞서 북한이 대남 전술핵 공격용 SRBM과 ICBM 등에 고체 연료 발사 성공 사실을 알렸는데, 이를 '모두 활용'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대만 총통 선거에서 '독립 성향'의 라이칭더 민진당 후보가 당선됐죠. 반중(反中)·친미(親美) 정책이라 중국 시진핑 주석은 "대만은 반드시 중국과 통일될 것"이라 했고, 중 관영 매체 CCTV는 "대만 국민이 선거에서 민진당을 택하면 전쟁의 참화에 휩싸이게 될 것"이라며 '노골적 협박'으로 선거개입을 했습니다.

 

 

중동에 대한 영향력을 키워오며 중재자 역할을 자처한 중국은 중동 홍해 사태에 개입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동 지역 동맹국 중 어느 쪽도 잃지 않으려 할 것이고 '머스크'가 일부 화물을 철도로 운송하기 시작한 것처럼 '일대일로' 철도 네트워크를 쓸 것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DB, Jim Reid, "시장의 금리인하 수치, 과하다" 역사를 제외한 모든 것은 미국 경제의 연착륙(soft landing)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실업률 상승 없이 인플레이션이 하락했고, GDP 70%를 차지하는 소비, 턴어라운드 한 제조업, CPI 가중치의 35%(1/3)를 차지하는 주거비도 높습니다.

 

그래프 내 24년 1월과 25년 1월사이의 선물가격(빨간색 점선)으로 약 150bp 인하를 반영하고 있는데요. 1년 이내 25bp x 6개월 = 150bp 금리인하가 있었던 대부분의 경우 경기침체가 있었습니다.

 

 

예외는 '우크라이나'·중동·동북아시아 확전 시나리오로,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된 1980년대 초반 오일쇼크 당시 금리를 20%까지 올린 폴 볼커 전 Fed의장의 초긴축 정책이 지속되던 해였고, 다른 하나는 베트남 전쟁 이후 1979년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을 때였습니다.

 

이렇듯 역사적 선례는 금리인하 환경이 연착륙보다는 경기침체와 더 관련이 있다는 쪽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즉, 경기침체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역사는 향후 12개월 동안 150bp 금리 인하를 하기엔 허들이 높다는 것을 뜻합니다.

 

 

'엘앤에프'가 4분기 대규모 재고자산 평가손실이 연간 2,200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이를 제외하면 매출 4,6 조원, 영업이익 263억 원의 흑자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리튬가격' 하락을 제외한 영업이익률이 0.6% 였습니다. 리튬가격이 급등했던 2022년 엘앤에프의 영업이익률은 6.8%였으니, 리튬가격이 급등락 한 2년 간의 영업이익률이 6.8%~0.6% 수준인 겁니다. 다른 '양극재 업체'들도 이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양극재 사업은 규모의 경제로 성장하는 전형적인 장치산업이라는 게 낮은 영업이익률로 증명이 됐습니다. 한국을 제외한 유럽, 일본, 중국 양극체 업체들이 PER 10배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받는 근본적인 이유입니다.

 

한국 양극재 업체들이 현재와 같은 하이퍼 밸류에이션을 유지하려면, "경쟁자와 비교해 특별하다는 것을 성장률과 이익률을 통해 증명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삼성전자' 전 연구원이 반도체 제작 과정이 담긴 기술 공정도를 중국 반도체 회사 '청두가오전'에 '유출'하고 핵심 임원으로 재직 중입니다. 앞서 '최진석' 전 SK 하이닉스 부사장은 중국에 반도체 '공장을 복제'한 '산업스파이'로서 청두가오전 대표가 된 '중국 일당'으로 드러났습니다.

 

 

'우려됐던', 사상 초유의 '공매도' 전면 금지와 대주주 양도세 완화 등 과도한 시장 개입과 더불어 과매수에 나섰던 자금이 소진됐고 외국인·헤지펀드가 탈출한 한국만 '나홀로 하락'을 했죠. 부동산 매물만 쌓이는 서울은 '거래절벽'이 심각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부동산'은 '전기차'로 비유를 들면 적절할 것 같습니다. 물가는 오르는데 경기둔화로 '매수 관망세'가 길어진 가운데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7월 이후 상승세를 이어간 전국 주택 매매가가 지난 12월 하락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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