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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종말, 쉽게 돈버는 시대는 끝났다

T.B 2024. 1. 13. 05:16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침공이 중동 주변국으로 확전 될 것이라는 '우려'의 중심에는 소위 '저항의 축'이라 불리는 세력의 배후에 중동 내 반미맹주 이란이 있었습니다.

 

 

24년 1월 7일 NYT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예멘의 후티 반군 등이 이스라엘과 미국을 상대로 긴장을 한껏 끌어올리면서, 미국 정부가 억눌러뒀던 이란과의 갈등이 급격히 표면화되고 있다고 보도를 '했는데'요.

 

 

이라크와 시리아 일대의 반미 무장단체들은 현지 미군기지를 잇따라 공격했고, 헤즈볼라는 하마스에 가세해 이스라엘 북부에 로켓을 쏟아 부었고, 후티 반군은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을 무차별 공격하며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핵심 교역로를 가로막았습니다.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 진행 속도를 늦추던 이란은 '한국' 등에 동결됐던 자금을 돌려받자 돌연 태도를 바꿔 고농축 '우라늄' 생산량을 급격히 늘렸습니다.

 

 

헤즈볼라는 하마스의 3인자 격으로 알려진 살레흐 알아루리 정치국 부국장이 이달 초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무인기 공습으로 보이는 폭발로 숨지자 보복을 공언하고 레바논과 국경을 맞댄 이스라엘 북부 지역에 대한 공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23년 12월 31일 미군 헬기와 교전을 벌이던 후티 반군 선박이 침몰해 10명이 숨지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었는데요. 13개 동맹국과 다국적 함대를 구성한 미국은 후티 반군에 최후통첩을 했고 현재는 후티 반군의 미사일 발사대 등을 겨냥한 공격 계획을 수립 중이었습니다.

 

 

이란을 압박해 핵개발을 늦추거나 중동 내 반미·반이스라엘 세력의 준동을 억제할 방법도 마땅치가 않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자본 민주주의 vs 빈곤 공산주의 진영 간 신냉전에 돌입하면서 이란이 러시아와 더불어 중국의 비호를 받게 된 까닭입니다.

 

 

중국, 러시아, 북한의 동맹국 이란은 러시아에 대량의 자폭 무인기(드론)를 수출 중이고 단거리 탄도 미사일 수출도 준비 중으로, 핵개발로 인한 제재의 고립에서 벗어나 '미국 정부'에 맞서는 군수산업 고객들을 갖게 된 셈입니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시작된 코로나 19 이후 석유 의존 경제로 무쓸모 제조업 국가가 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저질른 이후 중국·대만 리스크의 'TSMC'를 둘러싸고 세계 곳곳에서 대리전 양상의 지정학이 금리 뇌관이 될 겁니다.

 

'노래'를 부른 러시아로 인해 유럽 사람들은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기 위해 나서고 있습니다. 태양광과 풍력 발전 등 재생에너지 투자가 1순위입니다만, 급박한 에너지 부족 사태에 대응할 목적으로 액화천연가스(LNG)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것도 피할 수 없는 '흐름'으로 보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의 영향으로 세계 경제는 대대적인 LNG 프로젝트 붐을 맞이하게 되었는데요. LNG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입장에서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이죠.

 

 

글로벌 '슈퍼 선거'의 해를 맞아 선거에도 관심을 갖아야 합니다. 중국은 '뭐 하고' 있었냐 → 러시아에 대출을 해주고 가스를 헐값으로 사와 유럽에 되팔고 있었죠.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쓸 포탄을 제공하고 → 러시아는 북한에 군사 기술을 제공하고 → 전술핵으로 한국을 협박하고 대륙간 탄도미사일로 미국 본토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대만 선거 결과에 따라 세계 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분석인데요.

 

첫째, 친중 노선 허우유이 후보가 당선될 경우 중국은 양안 통일을 추진하는 등 영향력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둘째, 그렇다고 대만 독립 성향의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된다면 양안 군사 긴장은 '더 고조'될 수 있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테슬라·이차전지' 팔고 '반도체'라는 것이죠.

 

 

'그 유명한'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한국 이차전지·양극재 제조업체들이 중국 합작법인(JV)과 더불어 FTA 혜택을 받고 IRA 보조금으로 파티를 하더니 먹튀를 했죠. 전기 픽업트럭을 개발하는 동안,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더 작은 차종에 집중하여 더 큰 성공을 거두었는데요.

 

 

'물가'가 오르면 소비가 줄고 이자가 올라도 소비가 줄죠. 소비자들이 경제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세련된 세단과 소형에 집중함으로써 미국 전기차(EV) 판매량에서 '렌털 사업'에 관한 이해가 없는 '테슬라'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3월 Fed pivot설 컨센서스를 유지한 'BofA' 4분기 순이익은 직전년의 절반 수준으로 쪼그라들어 반토막이 났습니다. 미 '제조업'에서 민간 항공기 주문이 10월 43.9% 감소한 이후 80.1%의 놀라운 증가세를 보였죠. 델타에어라인스의 4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 수준에 달했습니다.

 

23년 12월 생산자물가(PPI)가 전월대비(MoM) 0.1%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근원 물가가 안정세기 때문에 도매물가도 예상대로 WSJ가 집계한 전문가 컨센서스(+0.1%)를 '하회'했는데요. 10월 -0.4%, 11월 -0.1% 하락한 바가 있습니다.

 

12월 PPI가 전월보다 낮아진 이유는 에너지 가격이 비교적 큰 폭(-1.2%)으로 하락했었기 때문인데요. 지정학(에너지)과 이상기온(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대비(MoM) 0.2% 상승했고 10월 +0.1%, 11월 +0.1% 상승한 바가 있습니다.

 

비계절 조정 기준 11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YoY) 1.0% 상승했고 12월 근원 PPI는 전년 동기 대비 2.5% 상승했는데요. '바로 어제' 12일 dog, pig가 아니라면 '기억 하라'면서 "언제, 얼마나"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가 있습니다.

 

미국 증시가 연초 부진을 딛고 반등했지만 시원하게 오르진 못하고 있습니다. 굳이 복기하면, 그 '유명한 누구'랑 그 일당들이 한미 증시에서 Fed pivot설과 더불어 교차자산 숏스퀴즈로 과매수에 나서 추세 추종 트레이더들의 자금이 거의 소진이 됐습니다.

 

 

6월 Fed 파월 의장의 ECB 금리 공연 예고 →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으로 자산배분·분산투자 권고 → "됐다" → 7월 금리 인상 → 8월부터 하락 → 10월부터 pivot설에도 하락하자 공매도 전면 금지(11월 6일)로 나라 망신을 시켜놨죠.

 

→ 그러고도 wag thed dog, backwardation이 나타나 선물시장에 내다 파니까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앞두고도 대주주 양도세 완화로 선거까지 말아 먹을 뻔했습니다.

 

 

'바로 어제' 12일 예고했던 뉴욕증시도 '부작용'이 나타난 가운데, 어닝시즌을 맞아 AI 관련 기업들의 매출액과 이익이 숫자로 찍힌다면 반도체주와 함께 '모바일' 관련주까지 지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을 것도 같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경제·군사·기술 보유 1위는 미국이고 한미일 3국은 전 세계 GDP와 교역규모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7개국뿐인 '3050 클럽'(1인당 GDP 3만 달러 이상, 인구 5,000만 명 이상)입니다. 그래서 저출산이 문제라는 건데요.

 

 

영국 싱크탱크 경제경영 연구소(CEBR)의 창립자 더글러스 맥윌리엄스 부회장은 향후 10년 내 미국, '중국', 인도로 갈리는 '삼극 시대'가 올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지난 5월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워런 버핏 회장은 "쉽게 돈버는 시대는 '끝났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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