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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했던 미국 경제 망함 기대감 정상화

T.B 2024. 1. 12. 17:55

수년간의 참혹한 하락세로 인해 글로벌 포트폴리오에서 중국 주식의 입지가 크게 감소했으며, 세계 최대 펀드 중 일부가 위험에 시달리는 중국 주식시장에서 거리를 두면서 이 추세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미국 14개 연기금이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이 2020년 이후 중국 주식 보유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미국 최대 연기금 투자자인 CaPERS는 3년 연속 '중국 주식' 비중을 줄였습니다.

 

 

테슬라(Tesla) 차량을 '덤핑' 친 미국 렌트카 1위 허츠(Hertz) 슈어 CEO는 "지난해 테슬라가 주도한 전기차 소비자권장가격 하락으로 인해 우리 전기차의 공정시장 가치가 작년에 비해 낮아졌으며 이로 인해 차량 회수 시 더 큰 손실이 발생해 부담이 커졌다"고 했는데요.

 

 

모든 렌탈 비즈니스는 새 제품을 대량으로 충분히 싸게 사서 렌트로 현금흐름을 만들다가 (구매가에 가까운) 중고값을 받고 처분하며 엑싯하는 것이 BM의 '핵심'입니다.

 

모든 렌터카 업체들은 기본적으로 중고차 시장의 가장 큰 공급자라는 것입니다. 최근 테슬라의 공격적인 가격인하는 중고 EV 시장의 가격을 허물었고 결과적으로 허츠가 클래식한 렌탈 BM을 EV에 그대로 적용할 수 없게 만들었다는 것이죠. 즉, 가망이 없다는 겁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6% 하락 마감을 했습니다. 20거래일 만에 '최장기록'을 세웠는데요. 외인 2,110억 원, 기관 1,397억 원을 순매도를 하는데 개인이 홀로 4,042억 원을 순매수를 했습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64% 하락 마감했습니다. 외인 1,581억 원, 기관 1,906억 원을 순매도를 했는데 개인이 홀로 3,597억 원을 순 매수를 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송'과 '원유' 섹터가 상승했습니다.

 

 

12월 CPI가 WSJ가 집계한 전문가 컨센서스를 '상회'하면서 Fed pivot설이 '들통'이 난 부작용 오래갈 겁니다. 미국 경제가 -3% 역성장을 해 6차례 25bp씩 인하를 한다는 3월 되면 더 할 겁니다.

 

 

23년 10월부터 교차자산 숏스퀴지와 더불어 과도했던 미국 경제 망함 기대감 정상화, 중국 경기 불확실성과 국내 수급 계절성의 후폭풍까지 진행되는 삼중고가 당분간 지속될 것인데 코스닥이라고 예외는 아니겠죠. 3개월 동안 떠들었으니 '뉴욕증시'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13일 대만 총통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가 예정돼 있어 결과에 따라 미·중 갈등 심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상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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