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15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하를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선거 개입이 "경제가 망한 나라를 구한 것이다"는 '정신병'과 더 날뛰는 '철면피'가 적중을 한 우격다짐에 못을 밖은 셈인데요.
윌리엄스 총재는 CNBC의 '스쿼크 박스'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금 기준금리 인하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며 "제롬 파월 의장이 말한 것처럼 통화정책이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출 수 있도록 충분히 '제약적'(restrictive) 수준까지 가지고 왔냐는 질문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윌리엄스 총재는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로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당연직으로 통화정책 의사결정에 참여합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은 내년 3월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를 개시해 연말까지 6차례 기준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기준금리가 3.75~4.00%로 낮아지는데요. 이와 관련해 윌리엄스 총재는 "우리는 그것을 생각하는 것조차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윌리엄스 총재는 "연준이 앞으로 나오는 지표에 따라 통화정책을 결정할 것이며 인플레이션 완화 추세가 반전한다면 다시 금리를 '올릴 준비'가 돼 있다"라고 강조를 했습니다.
'산수'가 안 되는 일부 비전문가들이 불확실성을 0%로 잡은 것에 관해 "추리는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에 있거나 근접한 것처럼 보이지만 상황은 변할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지난 한 해 우리가 배운 한 가지는 지표가 놀라운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으며 우리는 인플레이션의 진전이 정체되거나 반전할 경우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15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역설적으로 돌아보면 마지막 끝단의 물가를 잡을 때까지 노력이 중요하다"라고 재차 강조를 했습니다.
"속담 중에서 뛰기 전에는 올라간다고 말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뛰고 나서 내가 올라간다고 말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 '순서가 중요'하다"면서 "일부 국가가 조기에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선언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물가가 고정'화되고 경직화되면서 더 어려운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께서 15일 방한 중인 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를 접견했습니다. 대통령께서는 "한국 정부는 '민생과 물가' 안정을 정책 '최우선'으로 두고, 건전 재정 기조 하에 정부개입을 최소화하면서 민간 주도 시장 중심의 경제 생태계 복원을 추진 중"이라고 언급하고 최근 '수출 반등' 등 한국 경제가 경기 회복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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