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사주

이대로면 내년 총선 엑스포 된다

T.B 2023. 12. 13. 05:22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부터 총 '6차례' 선거와 당내 경선을 겪은 저는 선거가 늘 어렵고 지금도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선거 우습게 보는 사람들이 있죠. 지난 8일 국민의힘이 내년 4·10 총선 판세를 자체 분석한 결과, 서울 49석 가운데 '우세 지역'은 6곳 정도라는 보도가 나오자 "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냐"는 당내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경제 용어로 '회색 코뿔소'(Gray Rhino)라고 합니다. 선거는 제로섬(Zero Sum)입니다. 당선 대 낙선만 있다는 겁니다. 그럼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를 해서 총력전을 펼처도 모자랄 판에 낮뜨겁고 부끄러운 발언이라 말을 못했던 것 뿐이죠.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가 실패로 돌아간 것과 관련해, "정부의 판세 예측이 빗나간 것 같다"라고 평가를 했습니다.

 

"접전을 벌인 것이다"던 '가짜뉴스'들과 달리 119표 대 29표로 대패를 했습니다. 언론사 '경제 팀장'이 발표 훨씬 전부터 기업들 정보고에 따르면, 우리가 이탈리아 로마에도 뒤지는데 갑자기 사우디의 경쟁자처럼 급부상 됐다"고 했습니다.

 

실제 투표에서 사우디가 얻은 119표는 '120표 확보'라는 외신 보도와 큰 차이도 없었습니다. 엑스포 회원국 기류는 변한 게 없는데 우리 정부 판단은 왜, 도대체, 뭘 보고 변한 것일까요. 그 많은 우리 외교 공관은 대통령실에 무엇을 보고한 것일까요.

 

 

2020년 4.15 총선에서 참패를 한 미래통합당은 서울 49석 가운데 8석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현 시점에서 강남 갑·을·병, 서초 갑·을, 송파을 6곳 밖에 우세 지역이 없다"는 겁니다. 기자가 취재를 해보니 경기도의 사정도 지난 총선 때와 비슷했습니다.

 

 

현행 소선거구제 유지를 전제로 경기 59석 중 국민의힘이 유리한 지역은 9곳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상황이 이렇게 심각한데도, 여권 일각에서는 과반 승리 목소리가 나옵니다 119 대 29란 결과가 나오기 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예상했던 분석과 대동소이하다는 것이죠.

 

 

도덕은 평균 이하, 민주는 실종한 더불어민주당이 180~200석을 호언 장담을 하고 있습니다. 왜 국민의힘은 이런 더불어민주당에게 도합 '2301.7만' 서울·경기 지역에서 완전히 밀리고 있을까요.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지도부는 "왜 정색을 하고 이재명이면 어떻냐"는 '이런 현실'을 깨달아야 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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