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전쟁이 시작되는 순간에는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 클린턴 대통령, 아들 부시 전 대통령도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지지율을 누렸습니다. 하지만 전쟁이 길어진 베트남 전쟁과 이라크 전쟁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아졌는데요.
전쟁이란 '돈'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1964년부터 10년 동안 베트남 전쟁에 쏟아부은 돈은 4,394억 달러로 무려 500조 원이 훌쩍 넘습니다. 이 돈을 찍어내느라 1973년 미국은 더는 달러를 갖고 와도 금으로 바꿔주지 않겠다고 선언을 합니다.
이때부터 달러 가치가 폭락을 해 미국은 세계 경제의 패권을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고, 미국은 더이상 '골디락스'의 상징이 될 수 없었습니다.
2006년 영국 '인디펜던트'는 미국의 이라크 전쟁 비용이 하루에 2,000억 원씩 들어갔다 했고, 2007년 미국 '포린 폴리시'는 하루에 3,500억 원, 1분에 2억 3,000만 원의 돈을 쓰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토마호크' 1발에 12억 원인데 2003년 미군이 바그다드로 진격할 때는 무려 300발을 퍼부었고, 2011년 다국적군이 리비아를 폭격할 때 하룻밤에만 124발을 쐈습니다.
전쟁은 돈을 많이 쓰면 이겨도 소용없고, 돈을 아끼려면 빨리 끝내거나 남의 것을 빼앗아서 써야합니다. 미군이 분쟁 지역마다 다국적군을 끌어들이는 이유도 돈이라는 현실적인 목적이 존재합니다. 즉, 전쟁이란 이기더라도 오래 걸리면 경제, 군사력이 약해집니다.
웬만하면 안 싸우는 게 '좋은 이유'가 즐거움을 주고, 박수를 받자고 참가하는 '올림픽'과 다른 전쟁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과연 싸워야 하나 말아야 하나, 피를 보고 끝을 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 100만% 압도적 화력으로 도륙낼 '자신 없다면', 승리 후 전리품을 쟁취해야하니 온전히 '말려 죽이는' 게 상수입니다.
중국을 자본주의로 체제 변환을 유도해 인도처럼 '흡수하지 못한' 미국의 입지가 흔들렸고, 인도와 '복잡한 관계'이자 중국 진주 목걸이 전략의 팬던트 '스리랑카'가 IS 테러에서 회복을 하려던 찰나에, 중국 우한 수산시장에서 저출산을 촉진시킨 코로나 19가 터집니다.
중국 시노백은 물백신이었고, 러시아 스푸트니크V는 수치, 데이터가 공개되지 않았으며 코로나 19의 승자는 미국의 화이자, 모더나였습니다.
미국은 자유주의 이념과 자본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연대를 강조하며 EU와 동맹국들을 설득해 '러시아 왕따'를 놓습니다. 인구수는 1억 4,444만에 불과한데 서방 기술이 차단되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저질렀고 유럽 LNG 시장을 뚫을 방법이 없던 미국이 개입합니다.
이후 미국, EU가 전쟁 비용과 무기를 댔지만, "우크라이나가 너무 잘 싸워서 본토를 공격하면 핵 전쟁이 일어난다"면서 제한적으로 공급했으니 전쟁은 길어졌습니다.
이민자 유입을 제한한 미국은 곡물, 에너지값 상승으로 촉발된 인플레이션을 잡겠다고 '금리를 올렸고' 고령층 은퇴, 코로나 19 사망과 같은 구조적 요인에 회복은 더뎠는데, 코로나 19 비수혜 업종이라 양극화로 소득 격차가 벌어진 업종과 중소기업 회복을 촉진시켰습니다.
저출산이 심각한 와중에 핵심 기술이 '반도체·전기차'(AI, 로봇으로 축적하는 '데이터')인데 IRA에 이어 반도체 세계 1, 2위 대만, 한국의 반도체 기술까지 달라는 중인데요.
고금리가 유지되면 수출이 늘어도 금리가 높으니까 무역 적자가 쌓이는데, 미국에서 생산하면 신흥국조차 생산 파이가 줄어들 수 밖에 없으니 한국, 일본, 중국, 대만과 '유럽'까지 기본적으로 경상수지, 무역 흑자가 줄어드는 구조로 몰리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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