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비대위원장이 '선대위 모두발언'을 통해 "물러서지 않겠다"고 586 용퇴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 위원장의 입장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2022년 대한민국의 정치는 88년도 정치인들이 상상도 하지 못했던 격차와 차별, 불평등을 극복하는 것이 목표다. 2030세대들은 이 격차와 차별과 불평등의 최대 피해자이자 해결의 주체다. 586 운동권은 '아름다운' 퇴장을 준비해야 한다."
"대선에서 졌는데도, 내로남불도 여전하고, 성폭력 사건도 반복되고, 당 내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팬덤정치도 심각하고 달라진 것이 없다. ("'비상징계권'을 발동하겠다"는)'최강욱 봐주자'는 식의 잘못된 팬덤정치 끊어내야 한다. 극렬 지지층, 문자 폭탄에 절대 굴복해서는 안 될 것이다"
"현재의 열세를 만회하려면 읍소전략 밖에 없다."면서 당 내 만류에도 강행했던 본인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피력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리하면, "① 586 운동권이 문제다. ② 여성 정치(페미니즘)가 앞장을 서 당을 개혁해야 한다."일 것 같습니다.
박지현 위원장 왜 저러냐, 6.1 지방선거를 끝으로 정치권에서 퇴출 위기에 몰리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을 폭락시켰던 '따봉사태'에서 영감을 얻은 것은 아닌지? "민주당이 한 참을 변해야 한다."에는 동의하지만, 아무리 봐도 이해를 할 수가 없는 '자충수' 아니냐?는 의문이 있습니다.
▲ "'투표의힘' '한표의힘' 빅'토리'2022", "'사람 잡는' '무식한' '나라망신' '짝퉁컨트롤' '건강여신도' '구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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