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분당갑을 나가던가 최근 이재명 씨의 '계양을 낙마설'은 이 씨와 민주당이 자초한 측면이 있습니다. 대선을 올림픽 정신으로 치렀던 이 씨와 민주당은 대선 패배 원인 분석과 성찰 대신에 "졌잘싸"를 찾았습니다.
책임론을 피하면서 전체 판에서 한 줌도 안되는 "'강성, 극좌'들을 결집시키겠다"며 했다는 게 온갖 꼼수는 다 쓰고도 방탄은 하지도 못하면서 서민,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만 잡은 '검수완박'이었는데, 미끼로 썼던 국민의힘에 새 정부 출범 효과만 증폭시켰습니다.
'처럼회'의 술주정 청문회 1R에 이어 다선, 중진 의원들은 뭘 한 건지 "재선은 어렵겠다"는 고민정 의원을 총알 받이로 세운 추경안 심사 2R까지 21대 총선에서 유입된 C급들의 수준은 기도 안 차서 말이 안 나올 지경이었습니다.
M번방 사태는 '가관도' 아니었지요. 쌍 ㄷ인지 쌍ㅈ인지 최강욱 씨가 친 권력형 짤짤이는 당에서 내부 제보자를 색출하겠다고 2차 가해까지 저질렀습니다. '꽃뱀 몰이'까지 한 건 아니냐는 의혹의 노래방 강간 미수 박완주 의원, 성폭행과 2차 가해 김원이 의원실 등 "소가 웃을 일이다"던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나 "피해 호소인"을 찾던 故박원순 전 서울시장 때의 '페미니즘'에서 전혀 달라진 게 없었습니다.
방점을 찍은 것은 '이재명 픽' '페미니스트' 박지현 비대위원장이었습니다. 박 위원장의 다소 의문스러운 이력들은 차치하고, "우린 수술이라도 했다"며 남의 당 대표를 징계하라더니 '강성, 극좌'들의 반발로 최강욱 씨 징계를 지방선거 뒤 "결론 내겠다"고 했습니다.
성남시장에 경기도지사까지 10년 정치적 고향을 버리고 인천 계양을로 도망간 이재명 씨나 5선에 시장까지 했으면서 인천을 버리고 서울로 간 송영길 전 대표나 말이 나와도 듣는 시늉도 하지를 않았습니다.
'연구대상'의 우기기 반지성주의 참사로 '토끼몰이'라고 하는데요. (1) '감옥'과 '한동훈'이라는 강력한 워딩에 이성적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2) 인수위와 새 정부는 국정을 챙겼으니 왜 민주당 지지율이 20%대인지를 설명하는 것 같습니다.
▲ "'사람 잡는' '무식한' '나라망신' '짝퉁컨트롤' '건강여신도' '구속해야'", "'추적단불꽃', '광기'의 'n차 가해'를 멈추고 n번방처럼 'M번방'을 추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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