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우크라이나 사태가 보여준 RE 100, 기축통화론

T.B 2022. 2. 25. 22:01

"깜짝 놀랄" 만한 뉴스가 있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① 석탄, 석유 등의 화학연료 사용을 줄이고 원자력, 태양열 등 신재생 에너지 사용 비율을 늘리는 "'에너지믹스'(Energy Mix)가 불가피하다면서 ② "향후 62년간 원전을 '기저'(基底, 주력)전원으로 하겠다."고 했는데요.

 

지난 5년간 말도 많았고 'RE 100' 논쟁을 일으킨 '태양열 사업' 대신에 원전을 기저전원으로 언급했다는 게 굉장히 이례적이라는 평입니다. 문 대통령은 원전 재난 영화 '판도라'를 보고 원전에 부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왜 갑자기 심경에 변화가 생겼을까?를 생각해보면 (뇌피셜)靑 브리핑 전문에도 힘이 없는 나라가 '얼마나 비참한지'를 보여 준 우크라이나 사태가 언급됐습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니라는데', 원전 포기는 결국 '핵무장 포기'를 의미합니다.

 

 

전면전은 결국 핵 쓰고 공멸이기 때문에 미국, 러시아가 전면전까지는 치닫지 않을 것이고 EU, '나토군'과 합의점을 찾을 수 밖에 없을테니, '분단의 위기'까지 언급되는 중인데요. 반대로 해석하면 러시아 시민들도 '반대하는' '美친척'을 할 때, "사드 철회하고 미군 철수시켜 '국방비를 줄여서' '기본소득', 복지에 쓰자"가 비정한 국제정치에서 "얼마나 한심한" 발상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로마의 군사 저술가 '푸블리우스 플라비우스 베게티우스 레나투스'의 논문 군사학 제3권에 실린 '라틴어 격언'에는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Si vis pacem, para bellum)"고 하는데요. '패러벨럼'은 영화 존윅 3에서도 등장하는 9×19mm '파라벨럼탄'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불탄 탱크 '널브러진 군인 시신'", "전쟁에서 다치는 건 청년입니다." 그런데 그 청년들의 목숨과 국민 재산을 지키는 건, 막연한 '평화 레토릭'이 아니라 힘에 기반한 평화였습니다.

 

 

더 한 숨 나오는 건 기본 基, 토대 軸, "기축통화론"인데요. 통상 세계 공용으로 쓰이는 화폐를 보유한 기축통화국은 대내외 위기 시에도 환율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기초체력'을 증명하지만, 한국의 경우 이번에도 주변국에 비해 급격한 외국인 탈출러시가 이뤄지면서 이재명 후보가 주장했던 한국 원화의 기축통화론은 설 자리를 잃은 것 같습니다.

 

 

▲ "3월 9일은 반공 좌파 DJ와 노무현 Liberal에 반하는 '팔이피플' '좌적폐' '악귀 퇴치'의 날!"

▲ 정권교체와 대선승리를 위한 '민주당 프락치'들 중 하나 이준석 탄핵이 진행 중입니다. '가로세로연구소'와 '신의한수'에서 동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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