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물 건너 간 반문(反文)과 원톱

T.B 2021. 11. 2. 15:11

'이재명 선대위 1차 인선'이 공개됐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넘버 2"라 불리는 정진상 전 경기도 정책실장 등을 포함한 이른바 '경기도 라인' 인사들이 전진 배치됐고 친문 인사들이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정권교체 여론이 높자 용어의 의미와 사회적 기준까지 바꿔 "타도 大moon!, 이재명 정권교체!"를 외쳤던 '여당 내 야당' 스탠스의 '노무현·박근혜 모델'은 '물 건너 간 셈'인데요.

 

이 후보 입장에서는 ① 2030도 못 잡아 ② 여성 지지율도 못 잡아 ③ 5060+도 못 잡아 → 남은 건 반명 민주당 지지층 흡수에 사할을 걸어야 하는데, 반문(反文) 원톱은 '윤석열 후보'이기 때문에 대선판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 같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연일 '유체이탈 행보'에 '당내 갈등 우려'가 현실화 되는 중입니다. 檢, 黨, 李의 눈물겨운 '대장동 탈출 작전', '아수라 십자포화' 중인 이 후보에 이낙연 전 대표 후원회장은 "일 벌이지 마라"며 일침 했습니다. 이 후보는 "누가 민간개발비리 설계자인지 '국민이 판단해달라'(↓)"고 했는데요. '추다르크' 보다 더하다는 '게임체인저' 이 후보와 역대급 경선 흥행 컨벤션 효과로 "국민의힘 처다도 보기 싫다"했던 그 지지율이 민주당 지지율이 돼버렸습니다.

 

 

 

그냥 "재명이"라 부르라네요? 전통적으로 국민의힘이 남성 지지율이 높고 민주당이 여성 지지율이 높은데, '이재명 후보'로 인해 성별 대결에서도 망했다고 봐야 할 것인데요. 이 후보의 절박한 구애에도 "열여덟..은 성평등 호칭이냐", "조폭이 따로 없다", "망하길 바랄 뿐"이라는 반응입니다. "이대남 버리면 됩니다."가 아니라, MZ녀·친여성정책(특히 집에서 입김이 거센 주부들) 클릭을 하면 되겠습니다.

 

 

 

"아무리 봐도 '소시오패스'라네요", "또또 거짓말", 이재명 후보의 '개사랑'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역풍 중입니다. 성남시장 시절 입양했던 유기견을 에어컨 실외기 옆에 방치해 삐쩍 마른 상태에서 '파양했다'는 논란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안 먹습니다.)'식용개'를 '반문명적'이라 비판한 황교익 씨는 "'쫄깃하고 야들야들' 보양식 중 으뜸", "기왕이면 개고기를 '깔끔한 식당에서 맛깔나게' 먹어보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로봇학대 논란을 옹호 한 '서초 예수'는 "이러니까 헬스 사진을 올리지, '본인 소송'은 이제 뒷전이냐?"는 비판이 있습니다.

 

 

시스템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이 ① 개인의 문제를 '진영 논리로 방어'(조국과 이재명) ② '개인 감정을 앞세워' 일을 그르치는 것 ③ '모든 걸 혼자' 해야 한다거나, 혼자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일 텐데요. 안철수 대표가 민주당과 연대할 가능성은 '0% 입니다'. 文 vs '박근혜 전 대통령' 당시 '단일화' 제안을 수용했지만, give가 있으면 take가 돼야 하는데 그냥 경쟁자 묻어버릴 구실뿐이었는데요.

 

 

"문안 인사드립니다." 예쁘고 따듯한 슬로건 만들어서 홀려놓고 → 디스 → 프레임 걸고, '킹크랩 3.0 드루킹'까지 감정의 골이 깊은 와중에 이제 와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연대'할 가능성이 높아지니 이간질을 하는 중으로 안철수 대표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합당해 시스템과 동화돼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방식으로 경쟁해야 차차기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 시장이 세금으로 운영되는 교통방송에서 거짓말은 '있는데로 치면서' 정치편향으로 논란이 된 TBS 라디오 예산 96% 삭감, 생떼탕 출연료를 '통째로 빼' 중도층과 보수지지층의 열렬한 환호를 받는 중입니다. 오 시장의 "123억 삭감" 발언 다음날 '지각을 해' "하차한 것 아니냐?" "잘린 것 아니냐?" 격앙된 분위기였는데요. 생떼탕은 "애로가 많다."며 오 시장에게 "뉴스공작 나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생떼탕에 대해 "민주당에 오히려 '염증이나 혐오감'만 불러일으킨다"고 작심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법대로만 해도 "재보궐 선거가 넘칠 것이다."고 하는데요. 新적폐청산의 적임자로서 '반격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일 것입니다. 향후 언론 인터뷰에서는 "어쩌다 팔자 고친 나라"의 온갖 구조적 난제 상황에서 국가 경영을 맡길 적임자라는 것을 강조하고 어필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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