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치 아이폰 se 효과로 아이폰 생산량 15% 감소하지 않을 것

'썩어도 준치' 라는 말이 있다. 비록, 애플의 새 4인치 아이폰, 가칭 아이폰 SE 에 대한 iOS 사용자들의 '투표 결과'가 좋지 못했다 할 지라도 J.P. Morgan 에 따르면 아이폰은 6월 분기까지 4,500만대가 출하 될 것이라 전했다.

미국 뉴욕 기반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융 기업 중 하나인 JP 모간(J.P. Morgan Chase & Company) 분석가들은 애플 부품 공급 업체로 부터 정보를 입수하여 자사 투자자들을 위한 투자 노트를 배포했다.

이 보고서에서는 JP 모간에서 처음 예상했던 최초 예상, 아이폰 생산량이 15% 줄어들을 것이라 했던 것을 뒤집고 6월까지 4,500만대를 출하하여 아이폰 생산량이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부품 공급 업체를 직접 방문해 본 JP 모건의 분석가들은 애플의 4인치 아이폰 생산량에 관해서도 지적했다. 4인치 아이폰에 관해서는 1분기 200만대, 2분기에는 400만대로 늘어날 것이고 2016년 한 해 동안 1,500만대를 넘지는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아이폰 출하량에 관하여 이전보다 낙관적인 예상이 되는 이유로 JP 모건은 애플의 부품 공급업체인 Catcher, Pegatron, Chipbond, TSMC, Radiant 의 동향을 살펴보면 더 근접한 전망이 가능하다 덧붙였다.

Source: Appleinsider

가장 최근에 알려진 4인치 아이폰에 관한 소식을 몇개만 추려봤다.

• 4인치 아이폰 se 부품 3D터치 없음 확인과 3월 22일 출시 루머(참고)

• 4인치 아이폰 se A9 프로세서, 1,200만 화소 카메라, $450 ~ $500으로 출시될 것(참고)

• 4인치 아이폰 se 디자인 거의 아이폰5s와 동일할 것(참고)

• 4인치 아이폰 se 3가지 예상 디자인 비교(참고)

지난 2월 1일 LG G5, 갤럭시S7이 2월 22일 MWC 2016을 통해서 공개되기 전 4인치 아이폰, 아이폰7과 함께 미리 비교 예상했던 내용들과 차이가 없다.

(GS 7이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작 대비 10% 낮은 가격으로 출하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고, 이에 따라서 LG G5도 비슷한 가격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가격은 맞추지 못했다.)

4인치 아이폰의 가격대가 $450 ~ $500 이라면 상위 기종인 아이폰6S, 아이폰6S플러스 대비 1/2 절반 가격이다. 54만3,150원 ~ 60만3,500원이 될 것이라는 루머인데, 사실 아이폰5se만 봐도 애플의 저가폰은 저가폰이 아니라는 점에서 이 루머를 믿기는 어렵다.

그러나 현재 미국 정부와 FBI 및 수사기관들과 대립구도를 갖고 있는 애플이 더 많은 지지자를 확보하면서 잠재적 고객을 얻기 위해 비교적 낮은 가격에 보급형 아이폰을 공급할 수도 있다. CEO인 팀쿡에 따르면 '활성화 된 iOS 기기 사용자 수'만 무려 10억명이라고 밝힌 바가 있다.

4인치 아이폰에 A9프로세서, (아이폰6S/+와 동일한)1,200만 화소 카메라, (아마도)1GB RAM이 탑재된다면 현존 안드로이드 기기 대비 퍼포먼스 성능도 빠지지 않는다. 물론, 아이폰6S의 카메라는 후졌고, 만약 아이폰5s의 1,560 mAh 보다 약간 더 증가된 배터리라면 A9 프로세서의 소비전력을 감당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즉, 배터리 문제가 논란이 될 것이고 올 한해 동안 두고두고 핫한 이슈거리가 될 수도 있다.

아이폰5s 사용 경험상으로 iOS 9의 저전력 모드를 평소에도 켜놔야 하루를 버틸 수 있다. 게다가 게임이라도 구동하려면 '전원 케이블을 꼽고' 써야 할 정도다.

2,450 mAh 배터리 용량의 아이폰6S플러스 사용 경험상으로, 사실 아이폰6S플러스도 3D 고사양 게임시에는 전원 연결이 필요하다. 만약, 본인이 배터리팩에 $9.99 가량의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사와 배터리팩을 휴대할 의사가 있다면 4인치 아이폰이 꼭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된다.

기존의 입장으로는 4인치 아이폰은 3D터치도 되질 않고, 이제 곧 막을 내릴 3.5mm 헤드폰잭 마지막 세대의 '끝물' 이라는 평가였으나 테러방지법이 통과된 이상 이제 아이폰과 텔레그램은 필수 아이템이 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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