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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몰레드 5.8인치 아이폰 출시할 것이라는 보도에 관하여

T.B 2016. 3. 9. 08:46


현재 아이폰은 IPS LCD로 '백라이트' 가 필요하다. 백라이트의 장점으로는 LCD 수명이 길어지고 눈에 피로감이 OLED 보다 낮다는 점이 있다. OLED의 경우 화소 하나 하나가 자체적으로 발광하기 때문에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소비전력 효율이 더 높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디스플레이 수명이 짧고 특히 번-인(burn-in), 지나치게 과한 색감이 단점으로 지적되는 중이다.


니케이 발 2017년 OLED 아이폰 근거는 오보


애플도 아이폰에서 OLED 디스플레이를 쓰긴 쓸 모양새다. 우선 Appleinsider에서는 일본 니케이 신문의 보도를 인용하여, 폭스콘 등 주요 애플 부품업체 및 삼성전자 또한 2018년 OLED 대량 양산을 준비중이라는 정황 보다 빠른 2017년에 OLED 아이폰이 등장할 것이라 보도했다.


니케이 신문은 애플이 한국의 삼성전자와 LG전자와 파트너쉽을 체결, 2017년 납품을 합의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 가장 최근에 '전자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에만 3조원 ~ 4조원 설비 투자를 할 겻이고, 2017년까지 총 8조 ~ 9조원까지 투자할 예정이라 보도된 적이 있다. 즉, 2017년에 OLED 디스플레이를 납품 할 여건이 될 수가 없고, 빨라야 2018년이다.


5.8인치 아몰레드 아이폰 모델은 가능성 낮아


MacRumors(1, 2) 오늘 The Motley Fool 을 소스로 보도한 Digitimes 발 소식으로, 애플이 2017년 ~ 2018년 5.8인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 전했다.


'모틀리 풀'은 투자 전문 업체로 자사 투자자들에게 보고서를 배포했고 이를 인용 보도 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패널은 삼성전자가 주 공급업체가 될 것이고 LG전자와 재팬 디스플레이까지 분산 수주 할 것이라 전했다.



또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7에 적용된 방수 기능이 적용될 것이고, 아이폰7 이후 출시되는 아이폰 부터 방수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 전했다.


그러나 그 시점이 2017년 ~ 2018년이라 두리뭉실하다는 점, 현재 5.5인치 아이폰도 휴대가 불편하다는 점, 5.8인치면 사실상 '미니 테블렛' 이라는 점에서 보고서를 곧이 곧대로 믿기는 어려워 보인다.


출시 시점을 보자면, 올해 아이폰7이 출시되면 2017년이면 아이폰7s다. 아이폰 출시 패턴은 s가 붙지 않은 모델에서 디자인 및 신기술이 적용되어 왔다. 따라서 2017년은 가능성도 희박하다.


올레드(OLED, 유기 발광 다이오드)의 원천 특허는 미국 '코닥 필름사'에서 개발했으나 현재 LG 디스플레이에서 인수했고, 크게 2가지로 나뉜다.


• PM OLED(Passive-Matrix 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수동형-매트릭스 유기 발광 다이오드)

• AM OLED(Active-Matrix Organic Light Emitting Diode 능동형-매트릭스 유기 발광 다이오드)


AM OLED의 원래 표기는 '에이엠 올레드' 이나 삼성의 마케팅으로 '아몰레드'라 부르기도 한다. 이 외에도 LG전자 디스플레이의 WOLED가 있으나 AM OLED와 유사한 방식이다. WOLED는 색상을 표현하여 부르는 것이고 AM OLED는 구동을 표현하여 부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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