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아이패드에 리퀴드 메탈 홈버튼 채택 루머

애플의 흔하고 뻔한 루머 중 하나가 '리퀴드 메탈(Liquid Metal)' 이다. 골수 iOS나 Mac 팬들은 이 리퀴드 메탈 떡밥에 익숙한 편이다. 맥북 프로에도 적용된다던 루머가 있었고, 아이폰6에서도 등장했으며 아이폰7의 메탈 바디 재질이 대체될 것이라는 루머도 있었고 애플워치에 리퀴드 메탈과 사파이어에 관한 루머도 있었다.

리퀴드 메탈 떡밥은 '매해' 등장하는 중이다. 우선 Liquid Metal은 기존의 고가의 티타늄합금 대비 강도는 2.5배, 탄성도는 3배이상 뛰어나다. 지르코늄에 티타늄, 니켈, 구리 등을 섞어서 만든 합금으로 표면이 액체처럼 매끄러워 리퀴드 메탈이라 부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산 단가는 티타늄합금 대비 1/3의 신소재다. 탄성도가 더 높다는 얘기는 외부 충격에 강하다는 얘기고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홈 버튼'이다.

(이하 MacRumors 번역, 9to5Mac 도 같은 얘기를 하고 있다. 아침에 읽었던 기사인데 '전자신문' 에서 출처를 MacRumors라 밝혀 놓고 기사를 이상하게 써놔서 번역해봤다.)

애플 iOS 기기의 리퀴드 메탈 홈 버튼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오늘 애플이 USPTO를 통해 40개의 새로운 특허 시리즈를 획득했고, 그중 하나는 아이패드와 아이폰에서 리퀴드 메탈 홈 버튼의 실행과 이점에 대한 묘사를 포함한다.

리퀴드 메탈 합금은 특허 문서에서 다른 말로 "벌크 응고 무정형 합금" 이라 알려졌고(via Patently Apple) 높은 내구력, 부식 저항성, 가벼운 무게와 유연성 등의 많은 독특한 성질을 포함한다.

애플은 지난 2010년 부터 리퀴드 메탈 사용에 관한 연간 독점 권한을 갱신했다. 그러나 그 합금을 어떻게 사용될 계획인지에 관하여는 불분명하게 남아있다. 초기 추측으로는 애플이 리퀴드 메탈을 아이폰 SIM 툴에 사용할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었다. 다른 리퀴드 메탈 홈 버튼에 관한 특허는 2014년 초에 등장했다.

그동안에(참고로), 이 특허 및 다른 리퀴드 메탈 특허에 이름이 오른 스티브 자데스키(Steve Zadesky, 포드 자동차 엔지니어 출신의 애플 전기 자동차 타이탄 프로젝트의 책임자 겸 부사장이었으며 올해 1월 퇴사 의사를 밝히고 3월 1일 퇴사했다.)는 애플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이번 특허는 어떻게 리퀴드 메탈의 높은 탄력성이 '감압-감지 홈 버튼'에 대한 이상적인 물질로 쓰이는지에 관하여 설명한다. 홈 튼을 누를 때 약간 변형되지만 손가락 또는 엄지를 제거하면 일상적인 모양으로 돌아온다. 리퀴드 메탈은 변형 시 이전 상태로 돌릴 수 없는 티타늄 또는 스테인레스 스텔과 같은 다른 금속 보다 늘 이러한 신축성을 유지해주고 홈 버튼을 원래대로 돌리는데 영향을 미친다.

홈 버튼 특허에 관한 두번째 디테일은 벌크 응고 무정형 합금에 가까이 위치한 작은 작동 장치로 구성된 스위치와 함께 작동하는 홈 버튼에 관한 것이다. 작은 작동 장치를 누르면 벌크 무정형 함급이 변형된다.(상단 이미지 참고) 그 효과는 기존의 돔(반구형) 모양의 (스프링)스위치의 감압-감지 홈 버튼과 쉽게 비교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 특허가 애플의다가오는 제품들인 아이폰 SE, 아이폰7, 새로운 9.7인치 아이패드 프로에서 보일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최근 이 합금을 둘러싼 리퀴드 메탈 채택 관련에 관해서는 어떠한 루머도 없었다. 그러나 애플의 매해 계속되는 그 물질에 대한 갱신은 애플이 리퀴드 메탈에 관하여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USPTO 특허 넘버 9,279,733 에는 애플의 발명에 관하여 좀 더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리퀴드 메탈 홈 버튼이 채택된다면

신축성이 있다하나 어찌됐건 합금 물질이기 때문에 홈 버튼을 누르는 ('틱' 하는)터치감이 묵직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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