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B의 SNS 이야기 :: 왜 애플은 아이폰5C를 출시할까



'아이폰5C가 출시되면 이런 모습'


美 현지시각 9월 10일 차세대 아이폰5S와 함께 공개될 것이라는 것이 확실시 되는 아이폰5C가 출시된다면 어떤 디자인일까? 그간 블로그를 통해 몇몇 아이폰5C의 유출이라 주장되던 사진과 동영상을 소개했었지만 언급했던데로 신빙성은 낮아보였다.(참고)


美 현지시각 지난 6일 'Hands-on iPhone 5C - First Look'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아이폰5C의 동영상이 화제다.(via) 이 동영상에서는 green, red, blue, yellow, white 총 5가지 색상의 아이폰5C를 보여주며 그간 아이폰5C의 유출이라 주장되던 동영상과 사진속에서 보여주던 'cheap(싸구려 틱)'했던 모습과는 달리 'color'풀 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울러 이 동영상을 공개한 러시아 디렉터 Maxim Khoroshev 는 동영상을 통해 팀쿡에게 "Tim Cook, if you're watching this video, write me" 라는 표현으로 자신을 채용해달라는 메세지를 전달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아이폰5C의 사양은 아이폰5와 유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애플이 굳이 아이폰5C 전략을 채택할 수 밖에 없던 이유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아이폰5C를 출시하는 5가지 이유'


1. 애플은 어차피 신제품을 출시하면 구형 모델에 관하여 $100를 디스카운트 해준다. 신제품이 최저 용량 가격을 기준으로 약 $700 인데, $100을 디스카운트 해주면 $600 정도 된다. 아이폰5C의 가격이 $450~$500 정도로 예상이 되는 상황이니 아이폰5 기준 알루미늄 바디케이스 등 재조원가를 절감시키면 애플로써는 기기 판매량으로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딱히 낮아진다고는 할 수도 없으며 '재고처리에 대한 보험'까지 들어둔 셈이다.


2. 소비자들에게 구형모델이 아닌 신제품이라는 느낌을 줄 수 있다. 같은 값이라면 구모델 보다는 신모델을 선호하는 것은 딱히 한국인들만의 취향은 아니다. 이런 '느낌'들은 구형 모델을 디스카운트 하여 판매하는 것보다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애플이 $100 디스카운트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3. 중국 시장도 노렸다. '짝퉁' 과 'ZTE, 화웨이, 레노버, 메이쥬, 샤오미'와 같은 신흥 중국 모바일 제조업체'들의 선전으로 중국 역시 한국처럼 '외산 스마트폰의 무덤'이라 평가받는다. 특히 이번 IFA 2013에 출시된 샤오미(Xaiomi)의 Mi-3는 NVIDIA Tegra 4와 퀄컴 Snapdragon 800을 채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출고가가 한화 약36만원(16GB) ~ 44만원(64GB)이다.(via현존하는 스마트폰 중 Snapdragon 800을 탑재한 기기는 LG의 G2, 펜텍 베가 LTE-A, 삼성 갤럭시노트3, 소니 엑스페리아Z1 호나미 정도고 출고가는 모두 1백만원 가량인 상황이다. 아이폰이라는 must have 아이템을 가진 애플로써는 중국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가격이라는 문제점을 해결해야만 했다.


. 소니 엑스페리아Z1 갤럭시노트3 보다 좋은 이유(참고)


4. 구글에 대한 견제가 될 수 있다. 구글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레퍼런스 스마트폰인 '넥서스' 시리즈는 출시됐다하면 24시간 안에 전량 매진 될 정도로 '날개가 돋힌 듯이, 시쳇말로 미친듯이' 팔려나간다. 넥서스의 가격대와 아이폰5C의 예상 가격대가 비슷하니 넥서스 판매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 구글 레퍼런스 스마트폰 넥서스가 갖는 장점(참고)

. 넥서스5 LTE 추가로 유출된 사양과 정보(참고)


5. 애플에게 부족한 '다양성' 때문이다. 글이 길어지면 읽는 사람도 힘들고 쓰는 사람도 힘들고 , 트친님들과 블친님들께서는 지겹도록 들었던 얘기고, 이 부분에 관해서는 블로그를 통해 여러번 지적한 적도 있으니 여기서 줄이자.


. 아이폰5S 아이폰6 크기는 더 커질 수 밖에 없다(참고)

. 4.8인치 아이폰5S 아이폰6는 성공할 수 있을까(참고)

. 아이폰 매스 출시없다 전략인가 독선인가(참고)

. 패블릿은 유행일까 하나의 시장일까(참고)

. 차세대 아이폰6 화면 크기 커진다(참고)



라고 말하고 넘어가고 싶지만 -_- 간략하게 요점을 정리해보자면, 잡스 생전에 애플의 스타일은 '나를 따르라.'였다. iOS 코드 하나 읽을 줄도 모른다던 잡스이지만 썸씽스페셜한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혁신의 아이콘으로 평가받으며 전세계를 열광시켰다.


그러나 잡스 사후 팀쿡 체제에서는 잡스도 없고 썸씽스페셜한 아이디어도 없다. 게다가 안드로이드의 약진으로 시장 점유율이 낮아지는 상황이니 애플로써는 무언가 '변화 = 나를 따르라가 아닌, 안드로이드 제조업체 처럼 소비자의 성향에 맞춰주는 전략 = 다양성'이 필요했다. 변화의 필요로 아이폰5 부터는 3.5인치를 포기하고 4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아이폰6 화면 크기는 더 커질 것이라는 루머도 있다.


아이폰5S에는 골드(샴페인) 컬러가 추가되고 아이폰5C에는 5가지 컬러 옵션이 추가된다. 아이패드는 7인치 아이패드미니가 출시됐고, 2014년에는 '저가형 아이패드'(이 부분은 기회가 되면 아이패드5 A7X 소식과 함께 따로 논하기로 하자.)까지 등장한다는 루머도 있다. 즉, 아이폰5C는 애플의 다양성(크기 뿐만 아니라 가격에 대해서도) 확보에 대한 전략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애플은 오는 10일 美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미디어 이벤트를 개최한 바로 다음날인 11일 오전 10시 중국 베이징에서 동일한 행사를 따로 개최하기로 했다. 이 소식은 지난 4일 중국 언론들을 대상으로 'Special Media Event' 초정장을 발송하여 알려졌다.(via)


애플의 중국 진입이 어려웠던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내용도 있지만, 아이폰에서 7억 가입자를 보유한 중국 제 1 이통사인 차이나 모바일이 채택한 중국 기술 표준인 TD-SCDMA 를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인 이유도 있다.


아이폰5S/C 부터 적용되는 퀄컴칩에서는 4G TD-LTE까지 지원하며 차이나모바일은 현재 아이폰 출시를 위한 행사 준비 및 애플과의 계약을 진행중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중국 시장에서 약진한다면 내년 즈음에는 '애플 대 안드로이드 점유율(참고)'이 바뀔 것이고 삼성과 애플의 주가 총액도 분명 바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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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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