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피로감'에 내전 발생 조짐에도 러시아가 폭격한 우크라이나 아파트에서 나흘째 구조 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금까지 어린이 2명을 포함해 40명이 숨졌고, 아직 주민 30명의 생사를 확인하지 못해 희생자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아파트에 떨어진 건 항공모함용 KH-22 순항미사일로, 파괴력은 엄청나지만 정확성이 떨어지는 이 미사일을 전략폭격기까지 동원해 우크라이나 전역에 퍼붓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러시아'가 저질른 전쟁범죄만 8만여 건이 넘고 453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9,000여 명의 민간인이 숨졌습니다.
공습을 피해 떠나 텅 빈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이 미술관만 붐비는데, 명화와 유물을 한아름씩 훔쳐서 나오는 '러시아' 군인들 때문으로, 이들이 휩쓸고 간 전시관은 순식간에 초토화가 됐습니다.
북한 → 한국처럼 러시아도 사이버공격 중인데, 러시아 지원을 받는 해커들은 소속도 숨기지 않아 '사이버 유엔'을 창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골드만삭스도 '어닝쇼크'로, WSJ는 기준금리 인상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경기침체 가능성 확대 등의 여파로 기업들의 M&A와 IPO 열풍이 식은 것이 발목을 잡았다고 분석했습니다.
러시아발 고금리 덕분에 돈 잔치를 벌인 은행에 이어, 기름 값 오른 정유사가 '1,000% 성과급' 잔치를 벌이자 횡재세 매겨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까지 나옵니다.
한우 도매가 폭락에 경영난을 호소하던 농민이 최근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① 복잡한 유통 과정, ② 소매점·식당들이 인건비·운영비 인상 등을 이유로 가격을 낮추지 않아 '불만이 커지는' 중이고, MZ세대들은 반값으로 개통할 수 있다는 '효도폰'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저 놀라운 문재인 정부(2020년) 때 북한은 동맹국 vs '한국은 적국'으로 규정해 논, 탄생부터 반미(反美) 이란에 찍 소리를 못하다가 '친북중러' '매국노당'이 '외교 참사'를 운운하는 중입니다.
DAVOS 2023: EU's Von der Leyen backs listing Iran's Guards as terrorist group https://t.co/u8cTLi769l pic.twitter.com/My6V6qlQqb
— Reuters World (@ReutersWorld) January 17, 2023
중국이 '영유권 분쟁'에 불을 붙인 UAE와 이란 관계가 개선됐다는데, '불과 7일 전' UAE와 적대국인 예맨 반군에 러시아제 AK-47, 중국제 T-56 등 소총 2,000정을 보냈다가 적발됐습니다.
지난달 한국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들도 '이란제'일 것이라는 게 미국 전문가들의 분석으로, 영국 텔래그래프는 2017년 북한의 급속한 핵무기 개발이 '이란, 러시아'가 몰래 김정은을 지원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핵 들고 설치는 러시아를 보고 북한 김정은이 오판을 할 것이라는 우려에 '북핵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의 '핵 무장론'에 미국 정부는 부정적인 반응이지만, 일부 미국 전문가들은 찬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의 서울 지국장은 "(전쟁 상황시) 내가 실제로 '생존할 가능성'이 0보다 약간 높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했는데요. 최근 북한의 도발 수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한국에 있는 외국인들도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고심하고 있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한 침공 전쟁으로 시작된 비극의 73년은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국가를 반쪽으로 쪼개놨고, '실용주의'와 '블록화'('다자주의')에도 철 지난 '공산당 운동'권 이념으로, 그걸 또 반으로 쪼개 논 원흉이 누구냐, '부동항' 확보를 위한 구 '러시아', '소련'의 영토적 야심이 초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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