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닥터카 신현영 사퇴로 끝날게 아니라 수사 대상

 

이태원 참사 당일 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명지병원 재난지원팀(DMAT)이 탑승한 닥터카(의료차량)를 자기 집 앞으로 불러 '치과의사' 남편을 태워 참사 현장에 20분 늦어 수도권 14개 의료팀 중 꼴찌로 도착해 논란인 중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 네티즌들을 '분노'하게 했습니다.

 

신현영 의원은 10월 31일 김어준이 방송에서 "이태원 현장으로 달려갔지만 깔린 사람들을 빼내는데만 상당한 시간이 소요, 심폐소생술(CPR)등 응급조치에 필요한 고올든 타임 '4분'을 훌쩍 넘겼다"고 했습니다.

 

DMAT는 의사와 간호사, 응급구조사, 행정요원 등 3~4명의 전문인력이 팀으로 구성되는데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의사 출신 신현영 의원도 과거 DMAT 활동 이력 등을 명지병원 측에서 확인을 거부했는데, 전혀 무관한 다른 병원 치과의사 남편까지 타고 갔다는 게 말이 안되는 것인데요.

 

하지만 신현영 의원실은 "(상황이) 심각하면 사람 식별할 때 치아 부분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의료팀에는 치과 의사가 갈 일이 없는데, 남편이 같이 가면 혹시라도 치과적인 도움을 바로 현장에서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같이 간 것 같다"고 했습니다.

 

이태원 참사는 얼굴을 확인 할 수 없는 폭발 및 화재 사고가 아니라 치아 식별이 필요 하지도 않을 뿐더러, 치아만 딱 봐도 주민번호가 술술 나온다는 건지 진료 기록도 없이 신원을 어떻게 파악하겠다는 건지도 의문입니다.

 

 

그런데 "유사시 필요한 응급장비를 구비하고 현장의 FLOW를 따랐다"는 신현영 의원이 참사 현장에 '15분'간 머물다 보건복지부 장관 관용차를 함께 타고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상황실로 이동해 의전을 받았다는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니까, 분초를 다투는 긴박한 상황에서 참사 현장으로 달려가던 의료차량을 본인 집 앞으로 불러서 구조와 아무 상관 없는 치과의사 남편까지 태워가서 고작 했다는 게, 15분 동안 인증샷 찍고 페이스북 하다가, 보건복지부 장관차까지 타고가서 의전을 받았다는 것인데요.

 

소름이 돋는 게 신현영 의원은 재난대응 불편함에 '사과'한다면서 국조위원을 사퇴하겠다고 했습니다. 두달마다 비서 '갈아치우는' 성정이라 지금 무슨 잘못을 한지 조차 모르는 것 같은데 그게 아니라,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에게 사죄를 해야하고 유가족협의회도 당연히 "의원직에서 사퇴하라" 요구해야할 것 같습니다.

국조위원 사퇴로 끝날 게 아니라 '직권남용', 공무집행방해, 강요, 응급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명지병원에선 DMAT 관련 '무슨 활동'을 했으며, 15분 동안 대체 무슨 구호활동을 했는지 분초 단위로 밝히고 국정조사 증인으로 세워야 마땅할 것입니다. 만약, 신현영 의원이 국민의힘이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의문으로 '선택적 분노'를 지켜볼 시간이라는 평입니다.

 

민주노총, 민언련, 참여연대, 전장연, 정의연 윤미향 씨, 세월호, 휴머니즘 등 "퇴진이 추모다"는 '188개 좌파단체'에 참사 이전 대비 매출이 '61.7% 감소'한 주변 상인들은 '산 송장', 지하철 안 상가는 '매점 정리'에 상인들과 '갈등 폭발', 주민들과도 '갈등 폭발'이 돼 결국 우려했던 일이 벌어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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