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배소현과 김현욱은 어디서 만났을까

T.B 2022. 8. 1. 17:55

진화론에 귀납법이라는 게 있는데 퍼즐처럼 흩어진 사실, 현상에서 원리, 패턴을 찾아 발생과 생태를 '연구하는' '방법들 중' 하나입니다.

 

 

"성정(가진 인성과 사회적 인식) 자체에 '문제가 많다'"는 이재명 씨 수사 중 벌써 4명이 죽었는데 이 씨는 단 한번도 고인의 명복을 빌지 않았습니다. '故김문기' 성남도개공 개발 1처장이 숨진 채 발견됐을 당시에도 명복은 커녕 "모르는 사람이다"면서 '발인날'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는데요.

 

 

이번에도 "나랑 아무 상관이 없다"는 故김현욱 씨(46세)가 '성매매, 도박' 논란의 장남 이동호 씨의 특혜입원(영외지 무단 이탈, 탈영)과 연루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이재명 씨가 2014년 성남시장 시절 장남 이동호 씨가 성남시 분당구 국군수도병원에 특혜입원을 한 적이 있는데요.

 

숨진 김현욱 씨가 국군수도병원을 비롯한 성남지역의 방첩·정보 활동을 담당하던 국군제300기무대 기무사 원사로 전역할 때까지 기간과(1996~2018년) 맞물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군수도병원 입원에 필요한 서류

2014년 경남 진주 공군 교육사령부 기본군사훈련단 병사로 복무하던 당시 발목 인대 관절경 시술을 받았던 이동호 씨가 관할 지역이 아닌, 집 가깝고 아빠가 시장으로 있는 성남 소재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하려면 인사 발령이 나야합니다.

 

하지만 군복무 특성을 감안해도 3주(입원 1주일 이후 통원 치료)를 넘길 수가 없는데도 이동호 씨는 '국군대전병원' 8박 9일 입원기간까지 따지면, 인사 명령서 없이 무려 60일간 자택 인근 '국군수도병원'에 입원을 했다는 게 납득하기 힘들다는 게 사실입니다.

 

국군수도병원은 위중 환자가 많고 대기 수요도 많아 입원 자체가 힘든데 인사 명령서 없이 "입원 한 달 뒤에 요청을 했다"더니, 이 또한 발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14년 8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휴대폰으로 사진을 올린 당일 면회기록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평도 중상자'도 6인실을 썼고, 장교도 입원이 어려운 VIP 특실로 보이는 장소에서, 2014년 8월 28일 이동호 씨가 병원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당시 사병 휴대폰 소지는 금지였습니다.

 

'다른 사람' 휴대폰을 썼다는 건데, 당시 '면회 기록'도 없었는데요. ← 여기서 질문, "누구 휴대폰일까?"를 따져보면, 일반인들은 군부대시설에 면회 기록 없이 들어갈 수가 없기 때문에 "(1) 기무사 故김현욱 씨(2) 김혜경 씨 수행비서 배소현 씨 (3) 가까운 분당서울대병원 두고 50km나 떨어진 명지병원까지 '관용차'를 운전했던 '7급 공무원' 셋 중 하나였을 것이다"는 의문이 있습니다.

 

숨진 김 씨(아래)가 2014년 12월 18일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위)이 주재한 회의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15년 5월21일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판문점에서 열린 성남시재향군인회 주최 안보 체험행사에서 행사 참석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이재명 씨는 숨진 김현욱 씨가 "나랑 '무슨 상관'이냐"고 했지만, 지방 선거법 위반 쌍방울 변호사비 대납 이태형 변호사, 최측근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이 거처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비상임이사로 '직접 임명'을 했습니다.

 

 

 

즉, 김혜경 씨 수행비서였던 배소현(76년생) 씨가 이동호 씨 편의를 봐주는 과정에서 국군수도병원을 담당하는 기무사 정보요원 김현욱 씨(76년생)를 만났을 수도 있고, "대가성으로 ① 비상임이사 임명과 ② 국군수도병원 시설부지를 '용도변경' 해준 것 아니냐"는 의문이 있는데요.

 

현대고등학교, 국민대 법대 졸업 후 미국 유학을 다녀와 이재명 씨가 '인권변호사' 시절 비정규직(알바) 회계였던 배소현 씨가 2010년 당시 34살에 은행 대출 없이 잠실 한강뷰 아파트를 사들이는 등 재산 형성 과정 '자금 출처'도 '내연관계' 특성 상 숨진 김현욱 씨가 알고 있었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의문 투성이라는 게 사실입니다.

 

 

▲ "'민주 없는' '뇌피셜' '1번' '무당' '죽음의 굿판'을 걷어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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