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한동훈 "2 + 2 = 4다"의 의미는?

T.B 2022. 7. 30. 17:04

미국 언론이 尹정부 지지율이 "추락했다"면서 "미국에 짐됐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첫째, '남 얘기'할 때는 아닌 것 같고 둘째, '종특인지' 고의로 뺀 건지 5일전 썼던 블로그 칼럼 출처를 '찾아보니', 글쓴이가 이재명 씨를 지지하는 'Seung-Whan Choi' 씨 였습니다.

 

조지오웰의 '동물농장'과 함께 대표적인 소설인 '1984'에 등장하는 공무원 윈스터 스미스는 "2 + 2 = 4라고 말할 수 있는 자유, 이것이 자유다" 외쳤지만 "아니다, 2 + 2 = 5라고 해라"고 체포, 공산당의 고문과 핍박에 "2 + 2 = 5" 라고 써버립니다.

 

 

1 + 1, 2 + 2...가 귀요미, 2 + 2 = 5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2 + 2 = 4'라는 점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강제북송 사건이 일어났으면 어떻게 됐을까요? "탄핵해라"고 죽창을 든 '민중봉기'로 난리가 났을 것입니다.

 

 

 

"2 + 2 = 5다"는 영화와 음악에도 종종 등장합니다.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란 출신 영화감독 바박 안바리의 단편영화 'Two & Two', 영국 얼터너티브 록 그룹 라디오헤드의 2003년 앨범 'Hail to the Thief'에 수록된 싱글 제목으로 사용됐는데요.

 

앨범 명도 미국의 대통령 찬가 ‘Hail to the Chief’를 패러디한 것으로, 2000년 대통령 선거에서 조지 부시가 '포퓰리스트'('인민주의', 감언이설, 거짓말, 사기) 앨 고어를 누르고 당선된 데 대한 조롱이었습니다.

 

 

"2 + 2 = 5"라는 다소 생경한 제목으로 발표된 이 곡의 MV는 조지 오웰의 소설 <1984>(1949)에서 영감을 받은, 정치와 산업사회에 대한 강한 풍자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명백히 틀린 명제라는 의미의 도그마 "2 + 2 = 5"의 역사는 16세기 유럽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당시 문헌이나 편지에서 "2 + 2 = 4"는 '의심할 필요 없는 당연한 진실'이란 뜻으로 사용됐고, 반대의 의미로 "2 + 2 = 5"는 '증명할 필요 없이 틀린 사실'로 곁들여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러시아 예술가 Yakov Guminer의 프로파간다 포스터(1931)

이 표현은 유럽이 수백 년 동안 정쟁과 전쟁으로 점철된 정치적 혼란을 겪으면서 정치인이나 학자들이 상대를 비난하는 관용구로 수시로 사용, 전체주의와 권력에 찌들었던 '구소련'에서는 비현실적인 목표로 생산량을 늘리려는 선전용 문구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 포로를 '거세하는' 영상이 올라와 논란입니다. "스탈린보다 악질이다"는 '또라이'들 문제를 "윤석열 정부가 문제다"는 식은 "2 + 2 = 5다"는 수준과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 "'민주 없는' '뇌피셜' '1번' '무당' '죽음의 굿판'을 걷어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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