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사주

'검수야합'에 돌 맞은 김은혜

T.B 2022. 4. 26. 00:42

'돌의 난동'으로 당장 국민의힘 지방선거 출마자들 발등에 불이 떨어졌고, 최대 피해자는 30일 전 의원직을 사퇴해야 하는 김은혜 후보일 것인데요.

 

정치 데뷔 2년이 채 안되는 초선(빠른 71년생)임에도 ① '윤심, 이준석 효과'로 4선이자, 대선주자 클래스를 꺾은데 이어, 안 그래도 험지라 불리는 경기도지사 선거를 쉽게 이길 수 있던 ② '검수완박'에 '검수야합' 돌을 맞았으니, 뭘 해야할까? 고민되는 게 사실입니다.

 

 

MBC 정치부 기자 출신으로 2009년 이명박 전 대통령 청와대 부대변인 겸 외신담당 비서관으로 발탁돼 정치에 입문한 김은혜 후보는 아나운서가 아닌 기자 출신으로 드물게 1999년 MBC 뉴스 데스크 메인 앵커를 맡기도 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이후 KT 전략실장(미디어 커뮤니케이션), MBN 특임이사를 거쳐 21대 총선을 앞두고 보수혁신통합추진위원회 대변인으로 활동했고, 보수세가 강한 서울 강남병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전략공천 지역구로 결정됐고, 수도권에서 보수세가 강한 성남 분당갑에 공천을 받아 50.06%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코로나, 토착왜구' 프레임에 섬멸됐던 21대 총선 결과로 국민의힘 현역 의원은 서울 49개 지역구 중 8명, 경기 59개 선거구 중 7명에 불과한데요. 당시 '새보계'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따봉 사태' 때 준석이가 묻어 코어 지지층 지지율을 온전히 흡수하지 못하는 중이라는 게 사실입니다.

 

이재명 씨의 '대장동'이 김은혜 후보 지역구였고, 대장동 자료를 입수하면서 대장동 1타 강사 원희룡 국장 후보자와 함께 대장동 저격수로 인지도를 전국구로 높입니다. 대선 후 인수위 대변인으로 영입, 靑대변인 대신에 (본인도 생각이 있던 것으로 보이는)경기도지사에 출마를 결심한 것 같습니다.

 

출마 선언 후 전직 경기지사, 전현직 의원들, 경기지역 당협위원장들까지 '백병전'에 합류했고, 지지선언이 줄을 이어 여론조사에서 유승민 전 의원과 민주당 4선, 5선 의원들을 제치고 쉽게 가는가 했는데, '돌의 난동'에 날벼락을 맞은 셈인데요.

 

"검찰의 정상화, 경기도의 '정상화'" 새로운 인물에 대한 호감도, 비교적 젊은 후보라는 장점에도 공격 당할 포인트도 많습니다. 첫째, 남편과 시댁 재산 둘째, 경제전문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의 토론(정책 차별화, 비전 제시) 셋째, 심상정 전 대표보다 지지율이 낮은 '비호감 1위' '장애인 파이터' 이준석 때문에 경기도 최초의 '여성 도지사'라는 타이틀도 빛을 보지 못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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