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아들 '이동호, 이윤호'는 면접 전날 TV에서 <만득이>를 봤을까요?

 

입시전문가들도 혀를 두를 정도라는 '스카이캐슬'을 보여 준 조국 전 장관 딸 조민 씨의 부산대학교 의전원 입학의 특징은 공부를 못해도(공인영어, 전적대 성적, MEET 점수가 낮아도) "서류심사, 면접점수"가 당락을 결정하는 구조였습니다.

 

즉,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로써 요구되는 기본 소양(素養)이 없더라도 ① 환자를 생각하는 '따듯한 마음'과 ② 아빠, 엄마가 조 전 장관과 정경심 씨면 학부 성적이 평점 1.13이라도 형편이 어렵거나 성적이 우수한 학우들을 제치고 6번의 장학금과 함께 "의사가 될 수 있었다"는 것인데요.

 

"상습 불법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재명 후보 장남 이동호 씨가 'N번방 방지법'이 무색한 와중에 '공부를 못해도'(공인영어, 고교 내신, 수능 점수가 낮아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할 수 있었다"는 의혹에 이어 김혜경 씨가 한 언론 인터뷰에서 "또 거짓말"한 것은 아니냐?는 의혹이 있습니다.

 

김혜경 씨는 "둘째가" 수시 면접을 앞둔 전날 마침 TV에서 다문화 관련 영화 <만득이>가 반영되던 날이었다고 했는데요. 내일이 시험이므로 "공부를 하거나 차라리 잠을 더 자라"는 엄마의 잔소리에도 이재명 후보가 "아니다", "놔둬라" 했고, 영화를 본 후에는 아빠와 <다문화> 관련 토론을 했는데 신기하게도 면접에서 <다문화>가 나왔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부터 꼬이기 시작했는데요. 나무위키에 "이동호 씨가 2016년에 졸업했다."고 개재 돼 혼선을 주지만, '링크드인'(linkedin)으로 확인된 이동호 씨는 2012 학번입니다. 2013년 11월 3일 "윤호가 고대를 붙었다."는 장남 이동호 씨의 페이스북에서 확인된 차남 이윤호 씨는 2013 학번입니다.

영화 만득이 개봉일은 '2011년 10월 20일'입니다. 따라서 <다문화>가 사회적 이슈가 됐을 시점은 2011년이었고, 둘째(윤호)가 아닌 첫째(동호) 면접 시험 주제로 나왔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동호 씨의 면접일은 2011년 10월 말이었는데, 개봉 직후 TV에서 <만득이>를 봤을 가능성은 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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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후 이윤호 씨의 면접 주제로 <다문화>가 나올 수 있는 것 아니냐?" 2013학년도 고려대학교 수시 면접일은 2012년 10월 20일(토)이었습니다. 그런데 김혜경 씨가 말했던 면접 전날 TV 편성프로그램을 확인해보면 <만득이>를 방영했던 채널은 '없었습니다'.

 

'김혜경 씨는' 'OKU미래전형', '국제 1', 국제 2-1과 '국제 2-2' 어떤 경우에도 조국 전 장관 딸 조민 씨 처럼 '고려대 부정입학 입시비리'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는 이동호 씨 또는 이윤호 씨가 수시 면접 하루 전날에 TV에서 <만득이>를 봤다고 했는데요.

 

2011년 10월 20일에 개봉됐던 영화 <만득이>가 TV에서 처음 방영됐던 날은 OCN에서 2012년 11월 10일 밤 10시로 확인됐습니다. 즉, 동호가 됐건 윤호(2012년 10월 20일)가 됐건 <만득이>를 봤다는 것은 "또 거짓말"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재명 후보와 <만득이>를 보고 <다문화>에 대해 토론을 했을까요?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로 가서 <만득이>를 보고왔던 것입니다. '충격적'이었던 이재명 후보의 '가족 리스크'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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