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8,000 여명이 참석했던 민노총 '집회 참석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광화문 집회 처럼 전수조사 등의 선제대응을 하지 않고 2주를 보낸 셈인데요. 한 확진자는 집회에 참석한 뒤 지난 15일 코로나 확진 판정·격리 조치를 받을 때까지 무방비로 노출됐고 코로나 잠복기간이 10~14일인데 확진 받기까지 13일간 격리 없이 서울과 지방을 오갔습니다.
"야외집회라 확진자 안나왔다." '방역지침 훈수까지 둔' 민노총 집회는 400~600명대를 오가며 정체상태이던 하루 신규확진자 수가 700~800명대로 불어나기 시작한 '가장 위험했던 시기'에 강행됐습니다. 의료계 관계자는 "당시 이미 연결고리를 찾기 힘든 감염이 상당부분 퍼진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며 "결과적으로 가장 조심해야 할 시점에 대규모 집회가 강행됐고 그후 유행이 본격화된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4차 대유행에 대한 암울한 예측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천대길병원 G-ABC 센터 예측 연구결과에 따르면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 발생 시 유행 정점은 7월 20~22일 경이될 것"이고 한국대학교수협의회는 더욱 비극적인 예측을 내놓았습니다. "백신 접종 확대와 (현)4단계 방역조치 최상의 경우에 하루 확진자는 8월 10일 1,275명으로 감소하고 현재 추세라면 조기 안정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이며 7월 25일 종료되는 거리두기 4단계 조치도 '연장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인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들만의 거리두기'와 누군가의 행복회로에 방역과 경제를 동시에 살리겠다더니 하나도 안됐는데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4월에 지급된 1차 재난지원금을 제외하고는 모두 선별로 지급됐음에도 "신용카드 캐쉬백을 없던일로 하고 국채를 또 더 발행해서" 전국민 지급과 소상공인 지급을 동시에 하겠다고 하는데요.
자영업자 비율이 15%인 나라에서 "장사하지 마라."고 에둘러 말할 바에야 ① "차라리 문 닫으라." 하고(필수 업종을 제외한 록다운) ② 얼마가 됐건 신속하게 손실보상 해줘서 = 확진자 수를 최대한 줄였어야 → 확진자가 늘어날 때마다 언제까지 K-방역 방식으로 대응하기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백신 수급을 병행한 새로운 방역대책을 강구해야 할 터인데 민노총 변수로 고점이 언제일지 가늠조차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야당 지지율은 주춤한데 여당 후보들의 부동산 정책 공약들을 보면 큰일입니다. "이 정책이 아닌가벼" '전세대란 현실화' 집값 안정 "어림없다." 또 5년이 시작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안타깝지만' 지난 4년간의 학습효과와 임대주택 확대 공약에 따라 영원히 내 집을 마련할 수 없다는 공포감에 휩싸여 패닉 바잉 시작되고 정작 본인들은 절대로 살지도 않을거면서 "예쁘고 따듯한 임대주택에 살아라." 민간 브랜드 희소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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