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적인 다이어트 접근법은 겨울철에 근육량을 늘려서 날씨가 풀리는 봄 부터 여름을 준비하는 것인데요. 11월 부터 3~4개월을 찌우고 3~4개월을 뺄려고 하다 보면 보통은 실패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살찌기 쉬운 계절"
날씨가 추워지면 체온 감소에 따라 진화적 생존 본능으로 식욕이 증진되어 살이 찌기 쉽습니다. 식욕에 영향을 주는 중추신경이 체온에 기반하여 작동함으로써, 음식을 소화시켜 생성되는 열로 포만감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늘어난 실내 생활에 더하여 일조량 마저 감소하니 '세로토닌' 분비가 감소하여 가장 쉬운 표현으로 기분 전환을 위한 야식 등의 음식 섭취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살빼기 좋은 계절"
겨울철에는 체온 감소를 보상하고자 인체 내 '갈색 지방'(brown fat)이 백색 지방(white adipose tissue)을 연소시킴으로써 기초대사량이 여름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무리하게 식단을 조절하면 오히려 기초대사량이 감소 할 수 있음으로 코로나 19, 독감 등 면역력 증진을 위해서라도 잘 먹고 잘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내년이면 작심이 삼년"
매해 신년 계획에 어김 없이 빠지지를 않는 계획들 중 하나가 그놈의 "체중감량" 인데요. 1월에 시작하면 작심이 삼일 됨이 반복되기 쉽상입니다. 습관을 만드는데 대략 21일 가량이 걸리는 만큼, 미리 시작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소망하지 말고, 계산하자."
예를 들면, 근육량이 많은 일류 보디빌더를 기준으로 주당 0.9kg 이상이 감량되면 근손실이 '동반된다고' 합니다. 근육량에 기반하여 건장한 성인 기준 절반인 0.45kg으로 계산해보면 1개월에 1.8kg이 나옵니다.
11월 부터 시작하여 내년 휴가철인 7월까지 x 8개월을 계산하면 14.4 kg의 건강한 다이어트의 기회를 갖을 수 있습니다. 0.225kg 씩만 해도 7.2kg이 나오니 '지방 1kg'의 부피를 감안한다면, 유의미한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체중이 계단식으로 감량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정체기 또는 고원현상에 부딛칠 수 있는데요. 이를 극복하기 위한 NEAT(non-exercise activity thermogenesis) 전략은 '여기' 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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