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 '다이어트(diet, 식단)' 와 '체형교정' 만큼 핫한 주제도 드뭅니다. 살빼는 방법, 어디 아픈데 운동 등 인터넷 포탈, 앱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 스토어, SNS 등에서 검색을 하면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인류는 극한 상황에서의 생존을 위해 지방이 쌓이는 쪽으로 진화해왔습니다. 과거에는 먹거리가 부족했기 때문에 칼로리가 더 높은 지방으로 몸에 에너지원을 비축해야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복부에 지방이 많이 쌓이는데 수용체 등 다른 이유를 떠나 단순하게 "지방이 쌓일 수 있는 면적이 넓기 때문에 지방이 잘, 많이 쌓인다." 쌓일 면적이 넓으니 더 쉽게 먼저 찌게 되고 쌓인 량이 많으니 빠질 때도 가장 늦게 빠지는 부위들 중 하나입니다.
체중감량에 관심이 있다면 '먹는량 < 소비량' 의 칼로리의 법칙을 모르는 사람 찾기가 더 어려움에도 우리는 왜 매번 다이어트에 실패할까요?
체중감량에 실패하는 4가지
첫째, 각자가 원하는 기준점이 다르다. 충분히 건강한 몸임에도 미디어에서 보여주는 모습들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무대에 오르는 그날을 위해 준비한 '그 몸' 을 평생 유지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둘째, 잘못된 정보에 노출된다. 대표적으로 '원푸드 다이어트, 다이어트 보조제'를 들 수 있습니다. 살을 빼고는 싶은데 OO만 하면 되니 솔깃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경우 보통은 감량과 리바운드를 반복하면서 점점 더 체중이 불어납니다.
셋째, 허황된 목표를 잡는다.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보디빌딩 대백과에서는 일류 보디빌더들을 기준으로 주당 0.9kg가 넘게 빠지면 근손실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일반인이라면 오전, 오후로 총 볼륨과 부하를 분산시키더라도 그 1/2인 0.45kg x 4주 = 1개월에 1.8kg의 지방을 걷어내면 훌륭합니다. 무조건 빨리 빠지는 것은 꼭 좋은 것일까? '항상성' 문제도 생각해봐야 하고 비만의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넷째, 운동 방법이나 식단의 선택이 잘못됐다. '버피 1,000개, 하프 마라톤, 줄넘기 7,000개' 를 매일 하면 몸을 만들거나 살은 빠지겠지만 관절, 연부조직들을 희생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운동 안해도 살은 빠지지만 움직임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운동만한 놀거리 찾기도 어렵습니다.
"살도 빼고 싶고, 몸매도 멋지고 싶고, 힘도 쎄고 싶고, 만능이 되고 싶지만 귀찮은데요?" 이런 경우는 논외로 둡니다. 언젠가 살이 빠져있을 그날만 꿈꿉니다.
이러한 '그 실패' 들은 체중감량에 있어 '해도 안되' 라고 스스로 무기력함의 습관을 만들어 버리고 배달앱들이나 전전긍긍하게 만듭니다.
체중감량에 성공할 수 있는 4가지
지금 부터 하는 얘기들은 위 동영상 처럼 누구나 다 아는 얘기들입니다. 다 알고 있는데 왜 얘기하냐? 다 알고 있음에도 '하지 않으니까' 빠지지도 않습니다.
첫째, 할 수 있는 목표를 잡아라. 예를 들면, OO를 10년 한 사람을 개인지도를 받으면서 3개월 운동 한 사람이 이길 수는 없습니다. 얼마전 무슨 이벤트로 싸게 PT를 끊었다면서 보여준 식단을 보았습니다. 일정 기간 동안 일정 량의 결과치를 뽑아내지 못하면 졸지에 무능한 트레이너로 입소문이 나버리기 때문에 그 심정과 현실은 이해합니다. 기대치가 너무 높으니 공급자 입장에서는 수요자의 기대치를 맞추기 위해서 퀄리티를 후려 치지요.
둘째, 식단을 알아보자. '고지방 저탄수, 저지방 고탄수, 일반식' 등 나의 기초대사량이 얼마이고 생활대사량이 얼마인지 얼마나 먹고 운동 볼륨을 어느 정도 잡아야 근손실을 최소화 하면서 지방을 쓸 수 있는지를 자꾸 '해봐야' 합니다. 많은 트레이너들은 트레이너이지 영양사가 아닙니다. 이도저도 귀찮고 어렵다면 인터넷으로 유료 식단을 짜주는 '영양사' 가 있으니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셋째, '그 운동과 식단' 이 나에게 맞지 않을 수 있다. 하루 종일 움직이는 직업군이나 말이 많은 직업군들은 평균적인 칼로리 소비가 높기 때문에 탄수화물만 약간 줄여도 살이 잘 빠집니다. 그러고서 "살빼는데는 OO가 최고다. 나 봐라. 니가 게으른거다. 왜못하냐? " 고 모든 것은 니탓이라 질책을 하기 시작합니다. 방법이 안맞는 겁니다. 나에게 적합한 운동과 식단을 찾습니다.
넷째, 꾸준하게 하자. '근력 운동으로 글리코겐과 탄수화물을 고갈 시킨 다음 → 유산소로 지방을 쓴다.' 는 공식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일부 프로그램에서는 근력 운동만으로도 신경계가 지치고 컨디셔닝에서 자세가 무너지거나 자세를 잡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반복수 조차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였습니다. 몸이 지치다 보니 '패스' 하는 날이 점점 늘어날 바에야 나눠서라도 꾸준하게 움직이는 편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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